글로벌 HR서비스 딜, 연순환매출 5억 달러 달성

50만 근로자의 HR업무 처리
14조원 규모 글로벌 급여 정산
150여 개국의 전문가 네트워크
국내외 기업 다수가 딜의 서비스 활용

딜

글로벌 HR서비스 딜(Deel)이 최근 연순환매출 5억 달러(약 6900억원)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딜은 “지난 1년 반동안 에비타(EBITDA) 흑자를 기록한데 이어 5년이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전 세계 50만이 넘는 근로자의 HR업무를 처리하고 있다”면서 “현재 약 14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급여를 처리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딜은 2019년 1월 설립돼 어디서든 인재를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비전 아래 고용 계약부터 전 세계 급여 정산 및 지급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있는 기업이다. 150여 개 국가의 법무,세무 및 HR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의 현지 노무 규정 준수와 글로벌 팀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규정준수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관장하는 컴플라이언스 허브와 챗GPT로 HR에 대한 심도있는 답변을 제공하는 딜IQ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세계 1위 FPS 크로스파이어를 비롯해, 로스트 아크, 에픽 세븐 등을 서비스하는 스마일 게이트를 비롯해, 2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 받은 오늘의 집,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 등 80여개 이상의 우리나라 기업이 인사 업무에 딜의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타트업도 마찬가지다. 다양한 콘텐츠로 넓은 이용자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리디’, AI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 퓨리오사AI’, 구찌, 아디다스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애용하는 3D 의상 시뮬레이션 알고리즘 기반 디자인 소프트웨어 클로를 서비스하는 클로버추얼패션’ 등이 딜의 고객사다.

카렌 응(Karen Ng) 딜 아시아 지역 총괄은 “AI를 비롯한 기술의 발달로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과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이고 유연한 인사시스템의 운용이 필수”라며, “글로벌 시장의 변화와 니즈를 빠르게 반영하며 성장해온 딜의 다양한 솔루션들이 우리나라 기업들의 성장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