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협회, 창립 70주년 맞아 재도약 다짐

염창현 기자 2024. 4. 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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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협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협회는 이날 '한국해운 2050 비전'을 선포했다.

협회는 국가 해운정책 부응, 우리나라 외항해운업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 국제 활동 촉진 등을 목표로 지난 1954년 4월 20일 설립됐다.

협회 측은 앞으로도 국민 경제 및 해운산업 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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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해수부 장관, “해운업 도약·경제 발전 디딤돌 돼 달라” 당부

한국해운협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1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협회는 17일 기념식을 가졌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을 비롯해 HMM, 고려해운, 장금상선 등 30여 개의 주요 해운선사가 참석했다. 또 해양진흥공사, 한국무역협회,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한국해양대 등의 관계자 150여 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협회는 이날 ‘한국해운 2050 비전’을 선포했다. 이어 2050년까지 무역 대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세부 실천 전략으로 ▷수출입 화주의 무역 경쟁력 제고 ▷국민경제 발전 기여 ▷고부가가치 해운산업 혁신 ▷안정적인 해운 인력 확보 ▷친환경 해운 달성 등을 제시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17일 열린 한국해운협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해수부 제공

협회는 국가 해운정책 부응, 우리나라 외항해운업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 국제 활동 촉진 등을 목표로 지난 1954년 4월 20일 설립됐다. 회원사 수는 창립 당시 11개에서 지금은 170개로 늘었다. 선박에 실을 수 있는 화물의 무게인 재화중량톤수는 20만 DWT(에서 9923만 DWT로 증가했다. 협회 측은 앞으로도 국민 경제 및 해운산업 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강 장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 4월 15일에 발표한 ‘해운산업 경영 안전 및 활력 제고 방안’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친환경 해운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지원을 앞으로도 아끼지 않겠다”며 “해운업계도 과감한 결단과 혁신으로 한국 해운 기업이 세계 1위가 될 수 있게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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