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의암호에 고급 호텔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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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호를 끼고 있는 강원 춘천시 삼천동에 고급 숙박시설이 들어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육동한 춘천시장을 만나 삼천동 두산연수원(옛 두산리조트) 부지(4만 6,000㎡)에 4, 5성급 호텔과 콘도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고 18일 밝혔다.
두산 측은 경제성을 고려해 숙박시설로 계획을 바꾼 것으로 전해진다.
두산은 호텔 건설에 필요한 사업비 가운데 일부를 직접 투자해 사업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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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콘도 용도변경 후 내년 하반기 착공 계획
의암호를 끼고 있는 강원 춘천시 삼천동에 고급 숙박시설이 들어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육동한 춘천시장을 만나 삼천동 두산연수원(옛 두산리조트) 부지(4만 6,000㎡)에 4, 5성급 호텔과 콘도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고 18일 밝혔다.
두산 측은 현재 용도 전환을 위한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 호텔 208실과 콘도 280실을 짓기 위해 하반기 건축 인허가와 투자자 모집을 끝내고 내년 1분기 착공을 계획 중이다. 지난 2014년 연수원 용도로 착공한 해당 부지는 2017년부터 공사가 중단됐다. 두산 측은 경제성을 고려해 숙박시설로 계획을 바꾼 것으로 전해진다. 사업비는 6,700억 원으로 추산된다.
두산은 호텔 건설에 필요한 사업비 가운데 일부를 직접 투자해 사업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의암호와 인접한 입지조건과 앞서 지어진 연수원 구조물을 활용할 수 있어 건축기간을 줄이는 장점 등 홍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시는 “공사가 중단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매월 사업에 관한 강도 높은 진도 보고와 협의를 진행해 계획된 일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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