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총, 현장체험학습 인솔 교사 선처 촉구 탄원서 전달

정민엽 2024. 4. 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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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체험학습 중에 발생한 교통사고로 초등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인솔 교사들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자 강원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배성제·이하 강원교총)가 교사들의 선처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18일 오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직무대행 여난실)와 강원교총, 교총 2030청년위원회(위원장 이승오)는 춘천지방법원을 방문해 재판을 앞두고 있는 인솔 교사들의 선처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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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직무대행 여난실)와 강원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배성제·사진 왼쪽), 교총 2030청년위원회(위원장 이승오)는 18일 오전 춘천지방법원을 방문해 교사들의 선처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전달했다.

현장 체험학습 중에 발생한 교통사고로 초등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인솔 교사들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자 강원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배성제·이하 강원교총)가 교사들의 선처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18일 오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직무대행 여난실)와 강원교총, 교총 2030청년위원회(위원장 이승오)는 춘천지방법원을 방문해 재판을 앞두고 있는 인솔 교사들의 선처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2022년 11월 강원 속초시 노학동 한 테마파크 주차장에서 10대 학생이 버스에 치여 숨졌다. 해당 학생은 현장 체험학습을 위해 테마파크에 방문했다가 움직이던 버스에 치여 사고를 당했다. 검찰은 최근 인솔 교사 2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다. 첫 재판은 오는 19일 춘천지법에서 열린다.

교원단체들은 이날 제출한 탄원서에서 “전국 50만 교원은 안전사고의 위험이 상존하는 상황에서도 학생의 전인 성장을 위해 현장체험학습에 나섰다가 재판에 서게 될 동료 교사를 걱정하고 있다”면서 “해당 교사들은 누구보다 학생 안전을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을 했고, 주의의무를 성실히 했음에도 예측할 수 없었던 사고였음을 헤아려달라”고 호소했다. 정민엽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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