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회복하고 다시 경기에 복귀하려면 한 달 이상 걸릴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대기록 달성을 앞둔 선수의 부상에 몸에 맞는 공을 던진 크로우는 거듭 사과했습니다.
크로우는 "무서운 타자라 몸쪽에 붙여서 던지려다 그런 일이 벌어졌다"고 밝혔습니다.
〈YONHAP PHOTO-4557〉 괴로워하는 최정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17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 말 2사 SSG 최정이 KIA 선발 크로우의 공에 맞고 괴로워하고 있다. 2024.4.17 soonseok02@yna.co.kr/2024-04-17 19:27:37/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KIA 이범호 감독 역시 경기 후 상대 더그아웃을 찾아가 사과했습니다.
수훈선수 인터뷰에 나선 KIA 최형우도 최정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습니다.
[최형우 / KIA]
"전 국민이 집중하는 경기였고, 고의는 아니었지만, 너무 심한 부위를 맞아가지고..."
다만 일부 팬들은 크로우의 소셜미디어에 몰려가 욕설을 했습니다.
그러자 크로우는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면서 다만 "가족을 언급하며 지나친 욕설이나 폭언은 자제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