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전통시장 카드 사용액, 2019년 대비 34% 증가

안승진 2024. 4. 1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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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에서 카드 사용액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KB국민카드가 지난해 전국 전통시장 가맹점 8만9000곳에서 발생한 5700만건의 매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이들 회원을 신규방문객으로 분류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전통시장의 지난해 매출액이 2019년 대비 36% 증가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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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에서 카드 사용액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신규방문객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18일 KB국민카드가 지난해 전국 전통시장 가맹점 8만9000곳에서 발생한 5700만건의 매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매출액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서도 3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뉴스1
지난해 전통시장에서 카드를 사용한 회원 18%는 2019~2022년 전통시장에서 카드를 사용한 적이 없었다. KB국민카드는 이들 회원을 신규방문객으로 분류했다. 신규 방문객 중 20대 비중이 26%로 가장 컸고 60대 이상(21%), 50대(20%)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 업종별 카드 매출액을 2019년과 비교한 결과 농수축산물의 매출액이 63% 증가했고 카드 이용회원 수도 42% 늘었다. 음식점의 매출액은 44%, 이용회원 수는 32%가 각각 증가했고 식료품은 매출액이 33%, 이용회원 수가 21%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전통시장의 지난해 매출액이 2019년 대비 36% 증가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주요 광역시에 위치한 전통시장과 광역시 외 전통시장은 각각 32% 매출이 늘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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