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을 펼쳐 봄'…스타필드 코엑스몰서 한국문학 특별전

전성훈 2024. 4. 18. 1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한국문학번역원과 함께 다음 달 12일까지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 세계를 매혹한 한국 문학을 주제로 '문학을 펼쳐 봄' 도서 특별전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날개 환상통'으로 한국 작품으로는 최초로 미국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NBCC 어워즈)을 받은 시인 김혜순, 2016년 '채식주의자'로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부커상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에는 '작별하지 않는다'로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원서와 번역서를 소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신세계프라퍼티는 한국문학번역원과 함께 다음 달 12일까지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 세계를 매혹한 한국 문학을 주제로 '문학을 펼쳐 봄' 도서 특별전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봄 향기를 전하는 생화와 함께 해외 문학상에서 수상했거나 입후보한 한국 문학 작품의 원서와 번역서 총 82종을 선보인다.

도서관 중앙에 마련된 6개 서가에서는 해외 유수 문학상을 받은 국내 대표 작가 11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달 '날개 환상통'으로 한국 작품으로는 최초로 미국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NBCC 어워즈)을 받은 시인 김혜순, 2016년 '채식주의자'로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부커상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에는 '작별하지 않는다'로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원서와 번역서를 소개한다.

2020년 장편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으로 독일 추리문학상 국제부문 상을 받은 소설가 김영하, 2021년 '엄마들'로 만화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미국 하비상 최고 국제도서 부문을 수상한 만화가 마영신 등도 포함돼 있다.

다음 달 10일에는 한강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예정돼 있다.

매주 금요일 명사 초청특강도 이어진다. 4월에는 문성희 자연요리 연구가와 문학세계사 대표 겸 시인인 김종해 작가가 연사로 나서 자연의 생명력을 담은 음식과 시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전종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반려견 행동 전문가 설채현 수의사, 원로 작가 박이도 시인의 강연이 마련돼있다.

자세한 행사 내용과 일정은 별마당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프라퍼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uc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