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수능, n수생 평균점수 하락…고3과 격차 줄어

CBS노컷뉴스 박종환 기자 2024. 4. 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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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n수생이 대거 합류했지만 전년만큼 강세를 보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학사는 2024학년도 수능 당시 자사 정시합격 예측 서비스를 이용한 수험생 16만505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n수생들의 국어·수학·탐구 영역 평균 백분위 점수가 71.34점이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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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 28일 서울 강남구 개포고등학교에서 3학년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n수생이 대거 합류했지만 전년만큼 강세를 보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학사는 2024학년도 수능 당시 자사 정시합격 예측 서비스를 이용한 수험생 16만505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n수생들의 국어·수학·탐구 영역 평균 백분위 점수가 71.34점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23학년도 72.16점보다 0.82점 하락한 것이다.

이에 비해 고3 재학생들은 2023학년도 62.47점에서 2024학년도에는 62.95점으로 0.48점 올랐다. n수생과 재학생의 격차는 9.69점에서 8.39점으로 좁혀졌다.

n수생 중 1~2등급을 받은 비율도 축소됐다.

국어·수학·탐구 등 3개 영역의 평균 등급이 1등급 대인 n수생 비율은 2023학년도 13.9%에서 2024학년도 13.3%로, 2등급 대 비율은 23.1%에서 22.9%로 각각 줄었다.

반면 1등급 대인 재학생 비율은 같은 기간 5.6%에서 6.0%로, 2등급 대 비율도 14.2%에서 15.2%로 확대됐다.

2024학년도 수능에서 n수생 비율은 31.7%로, 1997학년도(32.5%) 이후 2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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