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연루' 전파진흥원 전 본부장 실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태와 관련해 한국방송통신진흥원의 기금운용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 모 전 전파진흥원 본부장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최 전 본부장은 옵티머스 펀드가 확정 수익형이 아니라 실적형 상품임을 알고도 확정형 상품에 투자하는 것처럼 상부에 허위 보고를 하고 전결해 전파진흥원 기금 780억 원을 투자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태와 관련해 한국방송통신진흥원의 기금운용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 모 전 전파진흥원 본부장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8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최 전 본부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최 전 본부장이 사적 관계를 이유로 절차를 무시하고 검증이 안 된 투자상품에 투자하도록 해 기금 운용 안정성에 위험을 초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사적 이익을 취하지 않았고, 투자가 이어진 사기 범행의 발판이 될 것이란 사실을 예측할 수 있었던 건 아니라는 점을 고려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전 본부장은 옵티머스 펀드가 확정 수익형이 아니라 실적형 상품임을 알고도 확정형 상품에 투자하는 것처럼 상부에 허위 보고를 하고 전결해 전파진흥원 기금 780억 원을 투자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판로를 개척하지 못하던 옵티머스 펀드는 전파진흥원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범행에 나선 거로 드러났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회의장' 마다하지 않겠다는 추미애...정치권 초미의 관심 [Y녹취록]
- 한탄강에서 신원 미상 노년 여성 숨진 채 발견
- "도박 빚 네가 갚은 걸로 해줘" 오타니 통역사 뒷이야기
- [제보는Y] 내 SNS 계정 대문에 '모르는 여성'...'해킹' 주의보
- [자막뉴스] 선명한 '해병대 문신'...하천 작업자들 단체로 '비명'
- [단독] 단골도 직원도 속여...백화점 '매출 20억 카드깡' 잠적
- 군, 북한 '대남전단' 추정 풍선 10여개 식별...오물 포착
- "호중이 형! 변호사가 안 알려줬어?"...익명 경찰의 일침 [앵커리포트]
- 20대가 찾는 '서울 핫플레이스'...5년 전 중구 → 지난해 마포구 [앵커리포트]
- [단독] 강남 백화점에서 명품 훔친 10대 일본인...재입국하다 뒤늦게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