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계 샤넬' 오리베 5% 인상...한 통 30만원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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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 및 판매하는 미국 뉴욕의 럭셔리 헤어케어 브랜드 오리베가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상했습니다.
오늘(18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베는 지난 15일 대부분 제품에 대해 가격을 올렸습니다.
오리베 대표 제품인 골드러스트 샴푸 250ml는 7만9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5%, 골드러스트 헤어 오일 100ml은 8만5000원에서 9만3000원으로 9.4% 오르고, 시그니처 컨디셔너 200ml는 7만9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5% 비싸졌습니다.
대용량 제품인 골드러스트 샴푸 1000ml는 26만9000원, 린스 1000ml는 30만9000원으로 각 1만원씩 인상됐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본사 글로벌 가격 정책으로 인한 국내 소비자가 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고가의 뷰티 제품 가격은 올해도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해 판매하는 니치향수 브랜드 바이레도도 지난달 전제품 가격을 평균 5% 올렸습니다.
불가리와 펜할리곤스는 지난 1일자로 향수 가격을 인상했는데, 불가리는 평균 4.5%, 펜리곤스는 5.3% 비싸졌습니다.
샤넬은 지난 2월 뷰티 제품 가격을 5~10% 올렸고, 베이스 제품인 '르 블랑 메이크업 베이스'는 7만9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가격이 7.6% 높아졌습니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보유한 코스메틱 브랜드 겔랑도 지난 2월 일부 제품의 가격을 4% 안팎으로 올렸고, 아르마니뷰티는 지난달 전 제품을 10% 인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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