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미래는 이주민과 함께 만들어 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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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국의 미래는 이주민과 함께 만들어 갈 수밖에 없다"며 신간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를 소개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오늘(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는 2021년 8월 미라클 작전으로 구출한 아프간 특별 기여자 391명 중 울산에 정착하게 된 157명의 한국 정착기"라며 "기적에서 이어진 또 다른 기적 같은 이야기"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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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국의 미래는 이주민과 함께 만들어 갈 수밖에 없다"며 신간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를 소개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오늘(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는 2021년 8월 미라클 작전으로 구출한 아프간 특별 기여자 391명 중 울산에 정착하게 된 157명의 한국 정착기"라며 "기적에서 이어진 또 다른 기적 같은 이야기"라고 말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들을 거부했던 지역주민들과 학부모들이 어떻게 이들을 수용하게 됐으며, 이들은 어떻게 한국 사회에 적응해 나갔는지, 이들을 취업시킨 현대중공업과 울산 동구청, 교육청, 다문화센터 관계자들이 어떻게 소통하며 갈등의 해법을 찾아 나갔는지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한국의 미래는 이주민과 함께 만들어 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2023년 9월 현재 외국인 비율이 4.89%로 OECD의 다문화 국가 기준 5%에 바짝 다가섰다. 미등록 체류자들을 포함하면 5.7%로 이제 다문화 국가"라면서 "이주민들은 더욱 빠르게 늘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책을 읽으며 마음이 참 따뜻해졌다"며 "특히 아프간 초·중·고 학생 85명의 첫 등교일에 아프간 아이의 손을 잡고 함께 등교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거부감이 큰 학부모들을 설득해낸 고(故) 노옥희 교육감의 따뜻한 리더십은 큰 감동으로 남았다"고 부연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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