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24]AI 실버케어 로봇·AI 컴퓨팅 액체냉각 등 강소기업 아이디어 톡톡

조정형 2024. 4. 1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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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24 월드IT쇼(WIS 2024)'에선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를 이끌어갈 혁신 강소기업들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2024 월드IT쇼(WIS 2024)'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GLOMO 어워드를 수상하며 스타로 부상한 돌봄로봇 '효돌'의 2세대 모델을 선보였다.

특히, 텐스토렌트와 퓨리오사AI의 NPU 등 다양한 AI 서버에 최적화된 액체냉각 완제품 기술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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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24 월드IT쇼(WIS 2024)'에선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를 이끌어갈 혁신 강소기업들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2024 월드IT쇼(WIS 2024)'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GLOMO 어워드를 수상하며 스타로 부상한 돌봄로봇 '효돌'의 2세대 모델을 선보였다. 음성인식 및 음성확장(STT/TTS) 기능을 대폭 개선하면서 보다 원활한 대화와 신속한 응급사항 대처가 가능하다.

WIS 2024 효돌 부스를 방문한 참관객들이 AI 돌봄로봇 효돌을 체험해보고 있다.

참관객들은 어르신의 말동무 역할을 하며 동시에 건강체크 및 생활패턴을 관리하는 AI로봇 '효돌'의 기능을 직접 체험하며 관심을 보였다. 효돌은 어르신들이 전화번호를 누르는 등 신체활동이 불가능한 위급상황에서 '효돌아, 살려줘'라는 말 한마디로 바로 119 호출이 가능한 기능을 소개, '효돌'이 고령사회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매니코어소프트는 AI 슈퍼컴퓨팅의 고질적인 발열 문제를 해결할 차세대 액체냉각 시스템 '딥가젯(deep gadget)'을 선보였다. 딥가젯은 인공지능(AI)용 GPU 기반 병렬 컴퓨팅의 발열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액체냉각 라디에이터 개발로 엔진을 직접 냉각하는 자동차 냉각 방식을 AI 서버에 도입했다.

매니코어소프트는 WIS 2024에서 텐스토렌트와 퓨리오사AI의 NPU에 액체냉각 딥가젯을 적용한 서버 완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텐스토렌트와 퓨리오사AI의 NPU 등 다양한 AI 서버에 최적화된 액체냉각 완제품 기술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매니코어소프트는 열전도가 높은 구리 냉각판을 열원에 직접 부착해 열전도율을 높이고, 라디에이터와 쿨링팬으로 식혀진 냉매가 바로 구리 냉각판 고밀집 핀을 통과시키는 방식으로 딥가젯 액체냉각 효율을 극대화했다. 일반 공냉식 서버의 경우 GPU 집적도에 따라 10~20%의 성능 저하가 발생하는 것과 달리 딥가젯은 최대치 대비 98%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란타는 원격 제어 제품 '위즈헬퍼', 온라인 유지보수 용역 통제시스템 '위즈헬퍼원', 온라인 개발 통제시스템 '위즈헬퍼원SE', '스마트 긴급알람' 등 4개 제품을 전시했다. 주요 고객인 지자체와 기업 뿐만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기술력을 과시했다.

아란타 관계자가 WIS 부대행사로 열린 '글로벌 ICT 바이어 수출 상담회'에서 바이어 면담을 하고 있다.

월드 IT쇼 부대행사로 진행된 '글로벌 ICT 바이어 수출 상담회'에도 인도네시아 바이어 등 4개국의 바이어들과 상담을 실시했다. 인도네시아 바이어는 위즈헬퍼와 스마트 긴급알람에 관심을 표하고, 다음 주 귀국 후 추가적인 협상을 진행하기로 협의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전자문서 및 전자계약 솔루션 전문기업 포시에스는 클라우드 기반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eformsign)을 선보인다. 이폼사인은 별도의 인프라 구축이나 시스템 설치 없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기업 내 인사, 구매, 마케팅, 법무 등 서명이 필요한 모든 업무를 카카오톡이나 문자, 이메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전시 부스에선 서명이 필요한 업무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들을 선보였다. 이폼사인은 중소기업은 물론, 다수의 공공기관 및 대기업에서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제타큐브는 초소형 탈 중앙화 스토리지 데이터센터 솔루션 'NANODC(나노데이터센터)'를 선보였다. NANODC는 기존 데이터센터의 규모적 진입 장벽을 허물기 위해 UPS와 배터리를 일체화하고, 특수 제작한 서버 랙에 최적화 설계된 서버와 초고밀도 스토리지 솔루션을 적용했다.

탈중앙화 데이터센터 구축 비용을 기존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추고, 전력사용량 역시 5분의 1 이상 줄일 수 있다. 단 3평 정도의 공간만 있으면 어디라도 설치해 사무실, 공장, 상가 등지에 샵인 샵 개념으로도 구축이 가능한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데이터센터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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