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진 사장, 이차전지 수출기업 방문… 첫 현장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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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취임 첫 현장 행보로 이차전지 수출기업을 찾았다.
장 사장은 17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소재 기업 비츠로테크와 비츠로이엠을 찾아 고금리와 고환율, 고물가 등 어려운 대외여건으로 수출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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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취임 첫 현장 행보로 이차전지 수출기업을 찾았다.
장 사장은 17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소재 기업 비츠로테크와 비츠로이엠을 찾아 고금리와 고환율, 고물가 등 어려운 대외여건으로 수출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난 3월 무보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방문한 수출기업 현장이다.
비츠로테크는 전력기기사업과 리튬전지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는 비츠로그룹의 지주회사로 지난 2000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 회사는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등대기업(신사업 다각화 분야)로 선정되는 등, 토털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비츠로이엠은 비츠로테크의 전력기기 사업부문이 분할돼 설립된 기업이다.
장택수 비츠로이엠 대표는 "최근 이차전지 소재 및 리튬 리사이클링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만큼, 무역보험을 통한 정책적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무보의 단기수출보험 덕분에 수출대금 회수 걱정을 접어두고 수출 전략에만 몰두해 글로벌 전기·에너지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우리 기업이 수출 최일선에서 겪는 애로사항이 무엇인지를 청취하고 맞춤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이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무보의 역할"이라며 "무보는 향후에도 현장 소통을 강화해 수출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무보는 지난해 이차전지 등 신산업 분야에 35조2000억원을 지원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인 244조8000억원 규모의 무역보험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에도 이차전지 소재를 비롯한 미래 수출 유망산업에 보험료 할인, 한도 확대 등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상현기자 h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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