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세계 최우수 가족친화 공항상’ 최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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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이 '세계 최우수 가족친화 공항상'을 수상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8일 영국 스카이트랙스 주관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24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에서 '세계 최우수 가족친화 공항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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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이 ‘세계 최우수 가족친화 공항상’을 수상했다.
2006년 스카이트랙스 설문조사에 참가한 이후로 인천공항은 ‘최고 환승공항상(2019~2020)’,‘최고 터미널상(2020)’,‘세계 최우수 공항직원상(2023)’등을 수상했다. 세계 최우수 가족친화 공항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인천공항이 가족 여객을 위한 최상의 공항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인천공항은 가족 여행객들이 공항에 도착해서 항공편에 탑승할 때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아동 동반 여객을 위한 전용 보안검색 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항 곳곳에 어린이 놀이시설, 유아휴게실, 수유실, 그리고 가족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인 뽀로로 및 타요버스 등과 협업한 어린이 놀이시설은 유아 여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부모의 성별과 관계없이 자녀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가족화장실은 여행객들의 공항이용 편의를 크게 높여주고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스카이트랙스 수상으로 인천공항의 수준 높은 가족 친화적 서비스를 알리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의 특화 시설과 서비스를 계속 도입해 더 많은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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