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톤스 신재평 “유희열, 보금자리 만들어준 사람”
김원희 기자 2024. 4. 18. 11:17
밴드 페퍼톤스가 소속사 안테나의 대표인 유희열에 대해 언급했다.
멤버 신재평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한 20주년 앨범 ‘트웬티 플렌티’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유희열 대표는 페퍼톤스에 큰 영향을 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페퍼톤스는 지난 2008년 안테나로 레이블을 옮긴 후 16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어 그는 “저희가 하고 싶은 것에 오랫동안 몰두해서 할 수 있도록 보금자리 만들어준 사람이다. 고맙게 생각한다”며 “안테나가 옛날과 많이 다른 회사가 돼 모르는 분도 많아지고 건물도 옮기고 낯설 때도 있었다. 그렇지만 서로 기본적인 신뢰감이 있는 관계”라고 밝혔다.
안테나는 루시드폴, 정재형, 샘김, 이진아, 권진아, 정승환 등 싱어송라이터 뮤지션이 주로 소속된 기획사였으나, 최근 그룹 러블리즈 출신 미주, 본업 가수로 복귀한 이효리와 방송인 양세찬, 유재석, 배우 이서진 등을 영입하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페퍼톤스는 지난 17일 20주년 기념 앨범 ‘트웬티 플렌티’를 발매했다. 해당 앨범은 페퍼톤스의 대표곡을 동료 뮤지션들이 저마다의 색깔로 리메이크한 10곡을 담은 A사이드와 세상에 소개되지 못한 채 머물렀던 페퍼톤스의 노래 10곡을 새로 구성한 앨범 B사이드로 구성됐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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