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가구 곰팡이 박멸'… 경기 포용적 기후정책 아이디어 최우수상

최대호 기자 2024. 4. 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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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기후 위기 대응에 관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실시한 '2024년 경기도 포용적 기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최우수상에 이영호 씨의 '독거노인 가구 곰팡이 박멸 정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엔 기후 위기와 취약계층 보호정책에 관심을 가진 학생·직장인 등 73개 팀이 지원했으며, 그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20개 팀이 최종 경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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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우수작 선정… 최우수 300만원 등 총 상금 1000만원
'2024 포용적 기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경연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는 기후 위기 대응에 관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실시한 '2024년 경기도 포용적 기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최우수상에 이영호 씨의 '독거노인 가구 곰팡이 박멸 정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전날 오후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공모전 경연을 통해 우수작 10개를 선정하고 최우수상에 300만원 등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엔 기후 위기와 취약계층 보호정책에 관심을 가진 학생·직장인 등 73개 팀이 지원했으며, 그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20개 팀이 최종 경연에 나섰다.

최종 경연에선 환경정책·환경보건·화학물질 등 각 분야 전문가 6인의 심사 점수와 참관객 현장 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 10개 팀(최우수 1팀·우수 4팀·장려 5팀)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 최우수상을 받은 '독거노인 가구 곰팡이 박멸 정책'은 환경 개선이 시급한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가 곰팡이 제거를 지원하는 것으로서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희망을 주는 따뜻한 정책"이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단열 페인트 및 IoT 기술 활용을 통한 생활환경 개선과 △침수 알림 서비스 앱 개발, 장려상은 △빗물을 활용한 주거지 온도 저감 방안 △아이숨터: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미세먼지 안심 공간 △암모니아 조기 누출 감지 시스템 개발 등 제안이 수상했다.

박대근 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공모전에서 선정된 제안은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도민에게 필요한 실용적인 정책을 통해 기후변화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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