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가족이 영화에?...“9~10월 개봉 목표”

푸바오 / 사진=연합뉴스

자이언트 판다 가족 푸바오의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집니다.

어제(1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송영관 사육사와 오승희 사육사 /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어제(1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송영관·오승희 사육사를 통해 푸바오 이야기의 영화화 소식이 처음으로 알려졌습니다.

진행자 유재석이 “푸바오와 함께했던 날들이 영화로 만들어진다고 들었다”라며 영화 제작 배경에 대해 묻자 송 사육사는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이 합쳐진 영화 ‘안녕, 할부지’”라며 “오는 9월~10월 극장 개봉이 목표”라고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영화의 주제는 푸바오와의 이별을 준비하고 겪는 과정이 담긴 바오 가족의 이야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푸바오는 국내 최초 자연번식으로 지난 2020년 7월태어난 자이언트 판다로, 중국 밖에서 태어난 판다는 만 4세 이전 반드시 중국으로 돌려보내야 한다는 ‘자이언트 판다 보호 연구 협약’에 따라 지난 3일 중국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로 반환됐습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