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사랑상품권’ 발행액 550억 원 확대···5월·9월 10% 특별할인

최승현 기자 2024. 4. 1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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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청 전경. 춘천시 제공

강원 춘천시는 지역 화폐인 ‘춘천사랑상품권’의 발행액을 기존 400억 원에서 550억 원으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월별 발행액도 지류 7억 원, 모바일 26억 원에서 지류 7억 원, 모바일 36억 원으로 변경된다.

할인율은 당초와 같이 7%를 유지하나 가정의 달인 5월과 추석 명절이 있는 9월에는 10%의 할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지역 화폐인 춘천사랑상품권. 춘천시 제공

개인 구매 한도는 지류 20만 원, 모바일 20만 원이다.

지류 춘천사랑상품권은 지역 농·축협과 새마을금고, 신협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나 강원상품권, 농협 올원뱅크 등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출연사 결제 애플리케이션 24개를 이용해 구매하면 된다.

사용 가능 가맹점은 춘천사랑상품권 사이트와 모바일 상품권 애플리케이션에서 찾을 수 있다.

대형할인점이나 대형 병원 등 상품권 발행 취지에 맞지 않는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국비 7억7600만 원을 확보해 춘천사랑상품권 발행액을 대폭 늘렸다”며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조처를 한 만큼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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