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래 외교관"…외교관 강연 듣고 꿈 키우는 시흥시 청소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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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지난 17일 외교부 청사와 경복궁에서 시흥시 청소년 국제교류의 프로그램인 'I'm 외교관'을 진행했다. 'I'm 외교관'은 청소년들이 외교부를 방문해 현직 외교관의 강연을 듣는 프로그램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되며, 상반기에는 35명이 참가했다.
외교관처럼 해외에서 활동하는 직업을 꿈꾸는 청소년들은 현직 외교관의 강연에 몰입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는 평소 청소년들이 궁금해했던 질문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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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가 지난 17일 외교부 청사와 경복궁에서 시흥시 청소년 국제교류의 프로그램인 ‘I’m 외교관’을 진행했다. ‘I’m 외교관’은 청소년들이 외교부를 방문해 현직 외교관의 강연을 듣는 프로그램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되며, 상반기에는 35명이 참가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주오스트리아 대사관 등 재외공관에서 근무했던 김아영 외교부 서기관은 이날 강연에서 △외교관의 담당 업무 △외교관이 되기 위한 준비 과정 △해외에서의 경험 등에 대해 열정적인 강의를 선보였다. 외교관처럼 해외에서 활동하는 직업을 꿈꾸는 청소년들은 현직 외교관의 강연에 몰입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는 평소 청소년들이 궁금해했던 질문이 쏟아졌다.
강연 후 청소년들은 외교부 청사 근처에 있는 경복궁을 탐방했다. 문화해설사와 함께 도보로 경복궁 곳곳을 둘러보며, 평소 역사 수업에서 배웠던 궁궐 모습을 통해 조선시대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유상선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시흥시 청소년들이 집중해서 강연을 듣는 모습을 보고 꿈을 향한 청소년들의 열의를 엿볼 수 있었다.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에 한 발짝 다가갈 것으로 믿으며,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유익하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발굴해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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