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과 소통 강화로 문제 풀자”…농진청, ‘2024년 정부혁신 실행계획’ 22개 과제 수립

박하늘 기자 2024. 4. 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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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현장' '협업' '행동' '해결'이라는 '2024년 정부혁신 4대 원칙'에 기반한 정부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진청은 국민과 소통하면서 농업·농촌 현장의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문제를 잘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라는 3대 전략에 따라 모두 22개 세부 과제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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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협업·행동·해결 등 정부혁신 4대 원칙 기반
3대 전략 22개 세부과제 추진에 역량 집중키로
농촌진흥청은 ‘현장’ ‘협업’ ‘행동’ ‘해결’이라는 ‘2024년 정부혁신 4대 원칙’에 기반한 정부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농진청

농촌진흥청은 ‘현장’ ‘협업’ ‘행동’ ‘해결’이라는 ‘2024년 정부혁신 4대 원칙’에 기반한 정부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진청은 국민과 소통하면서 농업·농촌 현장의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문제를 잘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라는 3대 전략에 따라 모두 22개 세부 과제를 마련했다.

3대 전략 가운데 문제를 잘 해결하는 정부 분야에서는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민생문제를 해결하고,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속도감 있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여름배추 수급안정 생산기술 개발 ▲농업시설 에너지 절감 ▲환경 개선 기술개발·보급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종횡무진 협업 프로젝트’ 운영과 융복합 협업 기반 강화, 농업기계 사후관리를 위한 ‘올인 원 케어(All in one Care)’ 서비스, 민관 협업을 통한 스마트팜 온실 종합관리 기반 실용화 등 민생문제 해결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종횡무진 협업 프로젝트는 유사 분야 소통 활성화로 현장 체감형 성과를 조기 도출하고자 농진청이 추진하는 국가 임무 중심 정책 주도형 프로젝트다.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와 관련해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 편의성과 접근성을 향상하고 정보와 인공지능(AI) 기반의 과학적 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생성형 AI 기반 농업 기술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해 행정서비스 효율성을 높이고, 인공지능 병해충 영상진단 앱 서비스, 개인 맞춤형 식단 제공으로 농작물 안정생산과 국민 식생활 건강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 정부혁신 실행 과제(안) 목록. 농진청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를 위해서는 고령화·인구감소, 돌봄 수요 확대 등 사회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과제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교육부 등과 협력하고 치유농업 서비스를 확대해 국민 정신건강 증진에 이바지한다.  

아울러 기후변화·식량위기에 대응하고자 현장 맞춤형 농업로봇을 개발하고 보급을 확산한다.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 확대하고 개선해 농작물 안정생산과 식량안보 체계를 확립한다. 

조재호 농진청장은 “청은 정부혁신 성과 창출을 위해 주기적으로 세부 과제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 중심의 소통 강화, 국가-지방 간, 민간기업과 협업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농업과학 기술 연구로 활기찬 농업·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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