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경만 KT&G 사장, 직원들과 '캐주얼 미팅'으로 소통경영 시작

이호승 기자 2024. 4. 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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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경만 KT&G(033780) 사장이 직원들과 '캐주얼 미팅'을 갖고 본격적인 소통경영에 나섰다.

KT&G는 방 사장이 1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 서울사옥에서 직원 20여 명과 미팅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넥타이와 정장 대신 스웨트셔츠 차림으로 행사장을 찾은 방 사장은 직원들과 스탠딩 테이블에서 음료와 다과를 즐기며 격식 없이 소통했다.

방 사장은 이번 '캐주얼 미팅'을 시작으로 직원들과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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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경만 KT&G 사장(왼쪽 세번째)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 서울사옥에서 직원들과 만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KT&G 제공)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방경만 KT&G(033780) 사장이 직원들과 '캐주얼 미팅'을 갖고 본격적인 소통경영에 나섰다.

KT&G는 방 사장이 1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 서울사옥에서 직원 20여 명과 미팅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미팅은 형식적인 식순이나 사회자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넥타이와 정장 대신 스웨트셔츠 차림으로 행사장을 찾은 방 사장은 직원들과 스탠딩 테이블에서 음료와 다과를 즐기며 격식 없이 소통했다.

방 사장은 1998년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7년 만에 대표이사에 취임한 자신의 성장 스토리를 직원들과 공유하고 회사 선배로서 업무 경험과 노하우 등을 진솔하게 전했다. 또 회사의 중장기 비전과 성장 전략에 대해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취미와 관심사 등 업무 외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도 격의 없이 대화했다.

지난달 28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방 사장은 취임 당일 곧바로 KT&G 충남본부와 서대전지사를 방문해 영업 현장 소통에 나섰다. 방 사장은 이번 '캐주얼 미팅'을 시작으로 직원들과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구성원들과 기존의 틀을 벗어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회사의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경영진의 의지를 반영해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간 양방향 소통 문화를 확산해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7일 방경만 KT&G 사장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 서울사옥에서 직원들과 만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KT&G 제공)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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