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에이웍스, PwC와 전략 세미나…“AI 시대 CDP 연계 전략 필수”

변상근 2024. 4. 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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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글로벌 컨설팅 기업 PwC와 함께 세미나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 경쟁 시대에 필요한 데이터 통합 인프라 확보 전략을 제시했다.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는 "현재 모든 기업이 데이터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성과 확보가 요원한 경우가 대부분이다"면서 "특히나 AI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CDP를 바탕으로 통합된 데이터셋을 갖추고 모든 마케팅 과정에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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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에이웍스가 글로벌 컨설팅 기업 PwC와 공동으로 17일 서울 용산구 용산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에서 'AI 시대의 새로운 사업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자료 아이지에이웍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글로벌 컨설팅 기업 PwC와 함께 세미나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 경쟁 시대에 필요한 데이터 통합 인프라 확보 전략을 제시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용산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에서 PwC와 공동으로 'AI 시대의 새로운 사업 전략'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장에는 LG생활건강, BR코리아, 넥슨, 조선호텔, 블랙야크, 코오롱, 우리카드, 광동제약 등 국내 주요 브랜드 마케팅 전략·고객관계관리(CRM) 담당자 약 100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세미나로 지난 수년간 디지털전환(DX)이 기업 경쟁력 확보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최근 AI 열풍이 거세지고 있음에도 여전히 많은 기업이 데이터 통합·활용 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조명했다.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 고객 데이터와 AI 기능을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프라 운영 전략·사례를 소개했다.

첫 번째 세션 연사로는 최원성 PwC 상무가 나섰다. 최 상무는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수집하는 데이터를 가공 통합해서 고객에 대한 단일한 관점을 구성하고, 비즈니스에 활용해서 성과를 극대화하는 고객 링크 구축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박헌국 PwC 상무는 고객 여정의 모든 단계를 고려해 마케팅 전략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풀퍼널(Full Funnel)' 마케팅으로 고객과 관계를 최적화하고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이후 세션부터는 아이지에이웍스가 이끌었다. 세 번째로 연단에 선 최국현 실장은 CDP 디파이너리의 신기능인 고객 통합 ID를 강조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이광우 팀장은 “CDP 디파이너리를 활용해 내부 데이터의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고 외부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체결한 양사 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디지털 마케팅 컨설팅 업계 1위 PwC가 고객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아이지에이웍스의 CDP 디파이너리를 활용해 해당 전략을 실행하는 것이 협업 골자다. 양사는 마케팅 전략·기획, 실행, 성과분석 등을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 마케팅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랫폼을 구축형이 아닌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해 기업이 단기간 내 실질적인 성과를 확보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는 “현재 모든 기업이 데이터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성과 확보가 요원한 경우가 대부분이다”면서 “특히나 AI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CDP를 바탕으로 통합된 데이터셋을 갖추고 모든 마케팅 과정에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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