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슈퍼·편의점 다 싸게...통합 이마트, 60개 품목 '초저가' 행사

유엄식 기자 2024. 4. 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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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부터 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법인을 통합하는 이마트가 분기별로 엄선한 먹거리와 생필품을 특가로 선보이는 '가격역주행' 프로모션을 19일부터 시작한다.

2분기 가격역주행 행사는 대량 직매입, 제조사와 협업 등 이마트의 유통 노하우를 총동원해 60개 품목을 업계 최저가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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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2분기 '가격 역주행' 프로모션 개시...식품, 생활용품 특가 판매
이마트가 19일부터 3개월 간 2분기 가격역주행 프로모션을 진행해 60여개 품목을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사진제공=이마트

올해 7월부터 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법인을 통합하는 이마트가 분기별로 엄선한 먹거리와 생필품을 특가로 선보이는 '가격역주행' 프로모션을 19일부터 시작한다.

2분기 가격역주행 행사는 대량 직매입, 제조사와 협업 등 이마트의 유통 노하우를 총동원해 60개 품목을 업계 최저가로 선보인다. 29개 품목은 슈퍼마켓 이마트에브리데이와 공동으로, 8개 품목은 편의점 이마트24까지 3사가 동시에 최저가로 판매한다.

켈로그 콘푸로스트/첵스 초코(230g)는 각각 1980원에 판매한다. 100g당 가격이 기존 제품 대비 26% 저렴한 수준이다. CJ명가 재래김/파래김(20봉)은 16봉에서 20봉으로 늘려 1봉당 가격을 10% 이상 낮춘 599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 맛살 매출 1위인 사조대림 스노우크랩킹(140g x 3개)은 동일량 대비 약 43% 저렴한 5980원에 살 수 있다.

선호도 높은 채소로 구성한 패밀리샐러드(350g)는 업계 최저가인 2980원에, 목우촌 주부9단 라운드햄(260g x 2개)은 증량 및 가격 인하로 동일 단량 대비 40% 싼 4980원에, 사조대림 너겟 증량 기획(1080g)은 전 채널 최저가인 9980원에 각각 판매한다.

이밖에 이마트가 단독 판매 중인 '백종원의 빽쿡 빽짜장'을 비롯해 △오뚜기 열라면 △종가 포기김치 △오뚜기 옛날 참기름 △찹쌀 3kg △복음자리 스위트 딸기잼 등 장바구니 인기 품목을 초특가에 선보인다.

일상용품 카테고리에선 쏘피 바디피트 리얼흡수 생리대(중형 36입/대형 32입/슈퍼롱 20입)를 각 4950원에, 케라시스 클리닉 샴푸/컨디셔너 5종(1,000ml)을 각 4900원에 판매하는 등 주요 제품을 특가로 기획했다.

황운기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의 3사 통합 상품본부장은 "1분기 가격역주행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이번 2분기에는 이마트 3사 공동 운영 품목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가격역주행을 통해 고객들이 마트, 슈퍼, 편의점 등 어디서나 생필품을 혜택가에 구입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16일부터 4월 17일까지 진행한 1분기 가격역주행 행사도 고객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이마트가 3980원에 기획한 '서울 후레쉬밀크(900ml x 2입)'는 1차 물량인 40만개가 빠르게 완판됐고, 추가로 발주한 25만개까지 모두 팔리며 가격역주행 매출 1위 상품으로 등극했다. 제조사인 서울우유와 6개월간 협의해 일반 상품 대비 가격을 25% 낮춘 효과라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1봉에 330원짜리 팽이버섯과 1통에 2480원으로 판매한 양배추 등 초저가 신선식품이 각각 180만개, 40만개 이상 팔렸고, 제조사와 함께 저렴하게 기획한 파스타 소스와 즉석밥, 요거트 등도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같은 기간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선 이맛쌀을 비롯해 절단꽃게, 양배추 등 신선식품이 조기 완판됐다. 가공식품 중에선 '백종원의 빽쿡 빽라면'이 예상보다 7배, '드빈치 자연방목치즈'는 5배 이상 판매되기도 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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