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주 BRT 도로 올 하반기 첫삽…내년 말 완공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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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와 충남 공주시를 연결하는 광역 간선급행버스(BRT) 도로 건설사업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세종∼공주 광역 BRT 도로 건설사업이 올해 하반기 착공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청주시민과 공주시민이 세종시나 대전시로 이동하기 위해 BRT나 도시철도, 시내버스를 이용할 경우 처음 탑승 시 기본요금을 내면 환승 시 추가 요금 부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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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와 충남 공주시를 연결하는 광역 간선급행버스(BRT) 도로 건설사업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세종∼공주 광역 BRT 도로 건설사업이 올해 하반기 착공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도로는 내년 말 완공 개통된다. 총사업비는 172억원이다.
세종∼공주 BRT 도로는 세종시 한별동(6-2생활권)과 공주종합버스터미널 구간(총연장 18.5㎞)을 연결한다.
운행 노선은 세종시 한별동∼세종충남대병원∼정부세종청사∼서세종IC∼공주 신관초등학교∼번영1로∼신관 중앙교차로∼공주종합버스터미널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이 도로가 개통되면 버스 통행속도가 빨라지면서 행정도시와 공주버스터미널 간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청은 국회 세종의사당 BRT 등 신설이 필요한 노선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국토교통부 및 세종시·충북도 등 관계기관과 행정도시∼청주, 행정도시∼조치원 간 광역 BRT 운행을 위한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세종시와 대전시에 적용돼온 대중교통 환승 할인제도도 올해 하반기부터 충북 청주시와 충남 공주시로 확대된다.
청주시민과 공주시민이 세종시나 대전시로 이동하기 위해 BRT나 도시철도, 시내버스를 이용할 경우 처음 탑승 시 기본요금을 내면 환승 시 추가 요금 부담이 없다.
행복청은 현재 운영 중인 BRT 첨단 정류장을 모니터링해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향후 조성되는 5∼6생활권 BRT 정류장 설계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BRT 첨단 정류장은 대형 쉘터와 스크린도어, 냉난방 의자, 태양광 발전설비,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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