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24시] 조폐공사 화폐박물관, 예술 작품 통해 장애인 권익·이해 폭 넓힌다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2024. 4. 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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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카이스트 전략사업연구센터, ‘0시 축제’ 성공과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롯데장학재단‧한국기업가정신재단‧AC패스파인더와 청년창업 생태계 구축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장다비 전' 포스터Ⓒ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장애인, 다문화가정, 비장애인이 참여하여 한국장애인연맹 대전DPI의 제5회 국제 '장다비 전'을 개최한다.

공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마추어와 전문작가 30명의 '아름다운 동행', '도시이야기', '소소한 일상' 등 회화, 공예, 사진 작품 40여 점을 전시하고 장애인 권익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DPI(DISABLED PEOPLE'S INTERNATIONAL)는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기회균등 실현을 목표로 1986년 설립된 단체이며, 캐나다 오타와에 본부가 있다. 대전DPI는 2017년 설립되어 장애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정기 초청강좌 개최와 사회공헌 활동의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조폐공사는 특별전시실을 국민의 다양한 문화체험과 지역 작가들의 폭넓은 참여를 위해 무료 대관으로 운영하여 연간 20여 건의 전시를 지원, 홍보하고 있다. 올해에도 서양화 작품展, 동호회 사진展 등을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성창훈 사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대전 DPI의 의미 있는 전시를 개최 하게 되어 뜻깊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다문화 가정이 한마음으로 꽃피운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전시회장을 찾은 모두가 따뜻한 공감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문화재단 –카이스트 전략사업연구센터, '0시 축제' 성공과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대전문화재단과 카이스트 전략사업연구센터의 업무협약식 장면Ⓒ대전문화재단

대전문화재단과 KAIST전략사업연구센터는 '0시 축제' 추진 자문 및 연계 협력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과 문화예술산업 동반성장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전시 특화 산단, 반도체 캠퍼스 내 정주 환경 설계와 구축 기획연구를 위한 공동 협력과 문화와 과학이 융합된 산업 육성 프로젝트 발굴 및 정보 공유,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문화예술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제반 사항 협력 등 향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조규성 전략연구센터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기획중인 반도체 특화 연구‧교육‧설계 캠퍼스 기획에 과학과 문화가 융합된 정주환경 설계로 향후 반도체기업 이주 및 유치, 인력 정착 등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며, 양 기관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여 대전이 반도체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춘희 대표이사는 "대전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가는 도시이며, 그 중심에 대전문화재단과 KAIST가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첨단기술을 활용한 지역대표문화예술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문화재단은 대전광역시와 '2024 대전 0시 축제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사전행사 등을 전담하며 0시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롯데장학재단‧한국기업가정신재단‧AC패스파인더와 청년창업 생태계 구축

롯데복지재단, 한국기업가정신재단, 롯데장학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AC패스파인더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롯데장학재단, 한국기업가정신재단, AC패스파인더와 과학기술 기반의 청년창업 생태계 구축 및 국가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를 목표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대학 내 유망 랩을 통한 우수한 청년창업 수요 발굴 및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협력을 바탕으로 올해 롯데재단 제1회 창업대회와 제13회 한국기업가정신재단 창업대회를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특구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32개 지역 거점대학의 창업플랫폼인 이노폴리스캠퍼스와 액셀러레이터 사업을 연계해 우수 창업자를 발굴하고, 정부출연기관은 창업공간과 기술, 시설 등의 제공과 창업기획사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민간투자를 유치하는 형태의 '기획형 창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롯데재단은 젊은이들의 열정과 노력을 지원해 아이디어가 현실로 이뤄지고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혁신과 창조성을 가진 청년기업가들에게 보다 폭 넓은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수근 한국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은 "금번 협약기관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고 대한민국의 미래경제를 이끌 혁신적인 창업가를 발굴·지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과학기술의 발전과 청년육성은 모두 긴 호흡으로 미래를 보고 지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특구재단은 과학기술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혁신적 사고를 기반으로 창업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마련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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