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24시] 남양주시, '청년 도전 지원사업' 개강…자립과 취업 의지 강화

주광덕 시장, '미리 찾아가는 학교 방문'…별내초등학교 현안 논의
남양주시, '대여 장난감 배송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시사저널=전지혜 경기본부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17일 시청 여유당에서 청년들의 자신감과 구직 의지를 높이기 위한 '청년 도전 지원사업' 개강식을 개최했다.

남양주시는 17일 '청년 도전 지원사업' 개강식을 진행했다. ⓒ남양주시 제공

'청년 도전 지원사업' 대상은 구직 도전, 자립 준비,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 북한이탈 청년들이다.

개강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사)한국고용복지센터 남양주점 관계자, 사업 참여 청년 등 6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장의 격려사, 사업안내, 청년정책 소개, 조정호 강사 특강이 진행됐다.

참석한 청년들은 각각 5주, 15주, 25주 동안 운영되는 단·중·장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프로그램 이수 후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를 받는다.

프로그램은 생활 상식, 모의 면접, 자기소개 작성법 등과 향수 제작, 퍼스널 컬러 등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광덕 시장은 "청년들의 지친 마음을 보살피고 막막했던 취업에 대한 걱정을 덜어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며 응원했다. 

남양주시는 프로그램 이수 후 취업 정보 및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해 취업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오는 5~6월 시작되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 중기 및 장기 과정은 워크넷 및 홍보 포스터 QR코드(네이버폼)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고용복지센터 남양주점(031-595-6304)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미리 찾아가는 학교 방문'…별내초등학교 현안 논의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16일 별내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육 공동체와 소통하고 현장의 교육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리 찾아가는 학교 방문'의 일환으로 올해 네번째 진행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별내초등학교에 방문해 현안을 논의중이다. ⓒ남양주시 제공

'미리 찾아가는 학교 방문'은 교육 공동체와 소통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가고 싶은 학교 만들기를 위해 진행된다.

별내초등학교에 방문해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와 만나 노후된 학교 시설 개선, 통학 구역 내 금연구역 지정, 시니어 일자리 활용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배정, 겨울철 인도 제설 작업 등 건의 사항을 논의했다.
  
주광덕 시장은 "학교 뿐 아니라 학교 밖 등하굣길에서도 학생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교육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혜롭고 조화롭게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대여 장난감 배송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경기남양주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6일 '대여 장난감 배송서비스'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경기남양주지역자활센터, 대여 장난감 배송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남양주시 제공

'대여 장난감 배송서비스'는 오는 5월부터 시행되며 외출이 어려운 영유아 양육가정의 장난감 도서관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시작된다.

협약을 통해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관내 자활센터와 협력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해 가정에 장난감을 직접 배송할 예정이다.

서비스 신청은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경기남양주지역자활센터가 배송을 담당해 2주 후 회수할 계획이다.

박은미 센터장은 "영유아 가정의 장난감 도서관 이용 확대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한 사업에 함께해주신 경기남양주지역자활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일반 택배보다 낮은 비용으로 장난감 배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본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