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뿌연 하늘, 전국 황사 영향‥내일 차츰 물러나

[930MBC뉴스]

전국에 황사의 영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로서 사흘째인데요.

지금 제 옆으로는 공기가 가장 탁한 부산의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하늘은 맑지만 황사 때문에 시야가 뿌옇습니다.

현재 경기 북부를 제외한 전국 많은 지역에 미세먼지 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영동과 경북, 부산과 울산 등지로는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 중입니다.

자세한 수치를 보시면 부산 동구가 264, 서울 서초구가 153 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수도권과 전북은 오전까지 '나쁨' 수준 보이겠고, 오후엔 영동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모레 먼지는 내일이면 말끔히 물러나겠습니다.

오늘 황사만 아니라면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고요.

오후엔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 소나기가 한때 지나겠습니다.

낮엔 초여름처럼 덥겠습니다.

서울의 최고기온이 25도, 광주 24도, 대구 26도로 예년보다 3~5도가량 높겠습니다.

고온현상은 주말에 비가 내리면서 반짝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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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요안나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930/article/6590391_3650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