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장애인표준사업장 ‘모두락’ 설립 7주년…48명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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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모두락(樂)'이 올해로 창립 7주년을 맞았다고 18일 밝혔다.
모두락은 장애인 고용 촉진과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위해 제주항공이 2017년 4월 18일 설립한 사업장이다.
실제로 하루 평균 1300여명의 임직원이 모두락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모두락을 통해 안정적인 일터가 필요한 이들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임직원들에게는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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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좋은 일자리 제공·임직원 만족도↑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제주항공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모두락(樂)’이 올해로 창립 7주년을 맞았다고 18일 밝혔다.
모두락은 장애인 고용 촉진과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위해 제주항공이 2017년 4월 18일 설립한 사업장이다.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카페와 네일아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직원들은 높은 수준의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모두락 직원 수는 설립 당시 19명으로 시작해 현재 48명까지 늘었다. 이 가운데 중증장애인은 37명으로 전체 직원 수의 77%를 차지한다. 근속연수는 평균 4년 9개월이다. 설립 당시 입사 인원 19명 중 12명이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다. 신규 입사자 및 만 60세 이상 촉탁직을 제외한 35명이 정규직으로 근무 중이다.
모두락은 사람들이 다정하게 모여있는 모습을 뜻하는 제주 사투리 ‘모드락’을 활용한 명칭이다. 실제로 하루 평균 1300여명의 임직원이 모두락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설립 이후 7년간 모두락 카페에서 제조된 음료는 총 147만6700여잔을 기록했으며, 네일아트는 3만3800여명, 헬스케어는 1만11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락 서비스에 대한 사내 만족도 조사에서도 5점 만점에 4.85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모두락을 통해 안정적인 일터가 필요한 이들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임직원들에게는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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