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사흘째 황사로 미세먼지 농도 높아
[리포트]
황사가 사흘째 전국을 뒤덮고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평소보다 다섯 배 정도나 높습니다.
지금 황사 상황과 전망을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오늘도 황사가 계속되고 있는데,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곳은 어디죠?
[리포트]
네, 지금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곳은 부산으로 ○○ 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가 있습니다.
부산 수영구는 황사로 건물 모습이 부옇게 흐려져 있습니다.
황사가 계속 날아오고 있어 오전까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오후에는 바람의 방향이 서풍으로 바뀌어 황사가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황사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인천을 제외한 전국에 미세먼지 경보나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과 경북, 울산과 부산에는 황사 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내려졌습니다.
오늘은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오후에는 강원 영동과 경상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올라가는 곳이 많겠습니다.
실내에서는 황사가 들어오지 않도록 창문을 꼭 닫고, 외출할 땐 보건용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처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 등 민감 계층은 바깥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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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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