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주 소방위 “심폐소생술 하는 방법, 갈비뼈가 부서진다는 생각으로 해야 해”(아침마당)

권미성 2024. 4. 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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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주 소방위가 여행 중 응급상황 대처법을 소개했다.

여행 중 뱀물림 사고 응급처치법에 대해 문현주 소방위는 "물린 장소에서 멀리 떨어진다. 반지나 팔찌 액세서리를 제거한다. 깨끗한 물로 물린 부위를 씻어내기, 물린 부위는 2~3cm 위를 거즈와 붕대로 단단하지 않게 고정해 준다. 움직임을 최소화하며 가장 안정된 자세를 취해준다. 누워있어도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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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문현주 소방위, 안소미/KBS 1TV ‘아침마당’ 캡처
사진=문현주 소방위/KBS 1TV ‘아침마당’ 캡처
사진=문현주 소방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문현주 소방위가 여행 중 응급상황 대처법을 소개했다.

4월 1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꽃피는 인생수업'에는 '봄, 여행을 떠나요'라는 주제로 임운석 여행작가, 문교훈 물리치료사, 소방청 문현주 소방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여행 중 뱀물림 사고 응급처치법에 대해 문현주 소방위는 "물린 장소에서 멀리 떨어진다. 반지나 팔찌 액세서리를 제거한다. 깨끗한 물로 물린 부위를 씻어내기, 물린 부위는 2~3cm 위를 거즈와 붕대로 단단하지 않게 고정해 준다. 움직임을 최소화하며 가장 안정된 자세를 취해준다. 누워있어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독 산행 안 된다. 2인 이상 산행해야 한다. 알맞은 등산복을 착용해야 한다. 벌은 검은색을 좋아해서 등산할 때 밝은색을 착용해야 벌이 몰리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차 사고 예방, 대응법에 대해 "운행 전 결함을 확인하고 사고 직후 112 또는 119 신고하라. 이후 트렁크 열고 비상등을 켠 후 차 안에서 구조 대기해야 한다"며 "또 손 소독제는 기온이 높아질 때 차 안에 오랫동안 방치하면 화상 및 폭발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화기 표면에 '자동차겸용' 표시가 된 소화기를 차량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현주 소방위는 심폐소생술 하는 방법에 대해 "움푹 들어간 명치 끝 손가락 3개 올라간 부분을 눌러야 한다. 가슴뼈 아래쪽 1/2 지점 압박하기. 팔을 펴고 양손 겹쳐 손바닥 아래쪽으로 압박한다. 팔을 구부리면 안 되고 엉덩이를 민다는 생각으로 해야 한다. 갈비뼈가 부서진다는 생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화재 예방, 사고 예방도 중요하지만, 오늘 대처법 잘 알고 내 안전이 중요해야 가족과 주변을 챙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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