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바이든, 對중국 관세 인상 소식에… 철강·알루미늄株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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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를 3배 인상하는 방안을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지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 18일 장 초반 중소형 철강 종목과 알루미늄 종목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
중국산 철강, 알루미늄 제품이 미국에 수출되기 어려워지면서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를 현행 7.5%에서 25%로 올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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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를 3배 인상하는 방안을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지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 18일 장 초반 중소형 철강 종목과 알루미늄 종목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
하이스틸 주식은 이날 오전 9시 15분 유가증권시장에서 3775원에 거래됐다. 전날보다 29.95%(870원) 올라 상한가(하루 가격 제한폭 최상단)를 찍었다. 같은 시각 포스코스틸리온도 전날보다 28.85%(1만1800원) 뛰었고, 문배철강, 한일철강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알루미늄주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조일알미늄은 주가가 전날보다 13.38%(315원) 상승했다. 남선알미늄과 삼아알미늄도 10% 넘게 뛰었다. 중국산 철강, 알루미늄 제품이 미국에 수출되기 어려워지면서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밤사이 바이든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철강노조(USW) 소속 노동자들 앞에서 “중국 철강 회사들은 중국 정부의 보조금으로 경쟁이 아닌 부정행위를 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를 현행 7.5%에서 25%로 올리기로 했다.
다만 오히려 미국에 가지 못한 중국산 제품이 국내 시장으로 쏟아져 들어올 경우 기업의 수익성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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