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천안 아파트 고급화 시대 개막 호텔·리조트 뛰어넘는 新랜드마크 관심
커튼월룩, 유리난간 적용, 프라이빗 웰컴게이트 등 고급 리조트 연상
입주민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로 삶의 질까지 극대화
[서울경제]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4만달러를 넘보면서 이제 아파트는 단순한 주거공간의 의미를 넘어 사회적·경제적 지위를 나타내는 수단이 되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타 아파트 단지와 차별화될 수 있는 상품과 커뮤니티가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으며, 실제로 각종 편의시설과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갖추고 있는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실제 부동산 시장 한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던 작년 3월 GS건설이 분양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교보문고와 협약을 통해 입주민에게 2년간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앞세우며 198.8대 1이라는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작년 9월에 입주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의 경우 호텔식 수영장, 특화커뮤니티와 삼식 제공, 입주민 셔틀버스, 컨시어지 서비스 제공 등으로 분양 당시 8만개가 넘는 청약통장이 쏟아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 수원에서 전용면적 84㎡ 10억원 시대를 연 '영통자이센트럴파크'는 고급스러운 마감재와 평면설계, 커뮤니티 시설 등이 호평을 받으면서 단기간 완판에 힘을 보탰다.
부동산 전문가는 "커뮤니티 시설과 주거 서비스, 상품이 단순한 생활 편의를 넘어서, 부동산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라며 "주변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서비스나 최고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단지들이 '대장 아파트'로 명명되며, 지역의 랜드마크로 부상하여 부동산 시장에서 가격 흐름을 주도한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분양에 돌입한 아파트도 호텔과 같이 조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늘고 있고,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을 넘어 영화관, 캠핑장 등의 특화 커뮤니티시설을 도입한 단지들도 있다. 여기에 고급 아파트들은 청소, 세탁 등 호텔에서 누릴 수 있는 컨시어지 서비스와 라이프케어·펫케어 등 고급 주거 서비스를 도입해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실제 주요 지역 조합들이 시공사에 요구하는 필수 사항이 됐다.
이러한 가운데 천안역 일대 개발과 GTX 연장(예정) 호재로 주목받고 있는 ‘천안역 경남아너스빌 어반하이츠’가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고급화한 특화설계와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고급 특화단지에만 선보이는 커튼월룩으로 고급스러운 외관을 적용(일부동)하고, 최근 주택시장 고급 트렌드인 유리난간 창호가 전 세대에 시공돼 뛰어난 조망을 누릴 수 있다. 조망 및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해 실사용 면적이 넓은 중대형 아파트 특화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파트가 아닌 고급 리조트를 연상케 하는 듯한 프라이빗 웰컴 게이트도 특징이다.
여기에 고품격 커뮤니티와 조식 제공 서비스(딜리버리) 및 카 워시, 런드리, 베이비 케어, 펫 프렌들리 케어 등 입주자 기호에 맞춘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유상)할 예정이다. 이는 고급 호텔이나 리조트, 하이엔드 아파트에서 제공하던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천안역 경남아너스빌 어반하이츠는 현재 추진 중인 GTX-C 천안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해 GTX 연장의 최대 수혜지로도 꼽힌다. 아울러 도시재생 선도사업으로 동남구청사 복합개발을 완료했으며 천안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천안역 개량사업(예정), 역전지구 도시개발사업(예정), 천안역 일대 재개발사업(예정) 등 미래가치도 우수하다.
충청권이 의대 진학이 유리한 지역으로 꼽히면서 수도권 맹모들도 GTX 인근에 몰릴 것으로 예고된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충청권 고교 3학년 학생수 대비 의대 모집정원은 2.01%로 전국에서 의대 진학 매우 유리한 지역으로 꼽힌다. 상대적으로 이동 부담이 덜한 GTX 주변 새 아파트로 이사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천안역 경남아너스빌 어반하이츠 견본주택은 천안 서북구 성정동(구상골 사거리 인근)에 위치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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