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1Q 기대치 하회 전망…목표가 2.2만-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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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실적 기저가 낮아진 영향으로 하방은 제한적이지만 뚜렷한 실적 성장의 모멘텀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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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실적 기저가 낮아진 영향으로 하방은 제한적이지만 뚜렷한 실적 성장의 모멘텀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평했다.
18일 형권훈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매출액은 3120억원(전년 동기 대비 -0.1%), 영업이익 115억원(+11.6%)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해외패션 매출액은 809억원(-5%)으로 추정하며 일부 브랜드가 종료된 영향으로 부문 전체 매출은 감소했으나, 종료 브랜드 제외 시 브루넬로 쿠치넬리와 어그 등의 견조한 매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을 것"이라며 "국내 패션은 매출액 740억원(-5.4%)으로 추정한다. 작년 1분기 실내 마스크 해제로 실적 기저가 높았던 탓이며 의류 소비 부진도 지속됐다"고 했다.
이어 "수입 코스메틱은 매출액 764억원(+6.7%)으로 추정한다. 딥티크, 바이레도 등 기존 인기 향수 브랜드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된 가운데 로라 메르시에, 다비네스 등 신규 브랜드의 고성장이 실적 성장을 뒷받침했을 것"이라며 "제조 코스메틱은 매출액 197억원(-2.7%) 추정으로 비디비치가 면세점 따이궁 물량 감소로 역성장한 것으로 파악한다"고 설명했다.
형 연구원은 "실적 하방은 제한적이지만 뚜렷한 실적 성장의 모멘텀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라며 "올해 종료 브랜드를 대체할 럭셔리 해외 패션 3개, 수입 코스메틱 3개, 라이선스 브랜드 1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수 사업 특성상 신규 브랜드가 얼마나 카테고리 내 시장 점유율을 가져올 수 있을지가 실적 회복 강도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봤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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