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서울시 최초 ‘모바일 공무원증’ 사용 범위 확대

2024. 4. 1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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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해 도입한 모바일공무원증 사용처를 올해 확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디지털 융합시대에 부합하는 업무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모바일공무원증 사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모바일공무원증의 사용 범위 확대로 직원들의 업무 편의가 증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는 앞으로도 업무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직원의 업무효율을 높이고 구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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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출입, 구내식당 결제 등 활용 가능
도봉구, 직원 의견 반영해 다양한 분야 적용 방침
도봉구 직원이 구내식당에서 모바일공무원증으로 식비를 결제하고 있다.[서울 도봉구 제공]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해 도입한 모바일공무원증 사용처를 올해 확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디지털 융합시대에 부합하는 업무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모바일공무원증 사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먼저 청사 내 활용 가능 범위를 넓혔다. 구내식당에서 금액 충전뿐 아니라 식비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또 청사 내 직원 휴게실, 회의실 등 플라스틱 공무원증으로만 출입할 수 있도록 했던 것을 모바일공무원증으로도 가능하게 바꿨다.

구 관계자는 “이제 청사 내에서 플라스틱 공무원증을 소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졌다”며 “향후에는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모바일공무원증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모바일공무원증의 사용 범위 확대로 직원들의 업무 편의가 증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는 앞으로도 업무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직원의 업무효율을 높이고 구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공무원증은 스마트폰 기반의 디지털 신분증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기존의 플라스틱 공무원증과 동일한 법적효력을 지녀 공무집행 시 스마트폰으로 공무원임을 증명할 수 있다.

공무원증 사용 이력은 본인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인의 스마트폰에 저장된다. 중앙 서버에는 저장되지 않아 신원정보 사용 이력을 신원주체가 보관함으로써 개인정보 침해로부터 자유롭다. 특히 지문이나 안면인식 같은 생체 인증 기술이 적용돼 도난이나 분실 시 도용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

y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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