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유가 강세·환율 상승이 부담 요인”…목표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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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8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유가 강세는 해외사업 실적 개선에 긍정적이나 미수금 증가로 연결되기 때문에 재무 비율에 부담이 될 수 있고 환율 상승은 배당 기대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약세로 별도 외화환산손실에 따른 주당배당금(DPS) 감소도 부담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며 "물론 요금 조정의 경우 지연되더라도 연간 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없고 환율은 기말 기준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지금은 상대적으로 낮은 시장 눈높이에 관심을 가질 시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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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한국가스공사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2조원, 1조1000억원으로 전망헸다. 매출액의 경우 가스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판매실적도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2.8%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반영된 발전용 원료비 정산 등 여러 일회성 비용의 기저효과와 미수금 증가에 따른 이자비용 보전 규모 확대를 감안하면 특별한 변수가 나타나지 않는 한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한국가스공사는 규제로 보장된 예산 바깥에서 집행된 비용들이 실적을 깎아내리는 상황이 조성된 바 있다. 올해 들어 해당 요소들이 영업비용으로 인정되어 실적의 불확실성이 대폭 개선될 수 있을 전망이다. 미수금에서 발생하는 이자비용도 보전되기 때문에 전년 대비 실적 성장은 명확하다는 평가다.
다만 원/달러 환율과 관련된 부담은 여전한 상황이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약세로 별도 외화환산손실에 따른 주당배당금(DPS) 감소도 부담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며 “물론 요금 조정의 경우 지연되더라도 연간 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없고 환율은 기말 기준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지금은 상대적으로 낮은 시장 눈높이에 관심을 가질 시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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