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태♥백아영 “아직도 뽀뽀, 셋째 아들 원해” (퍼펙트라이프)[어제TV]

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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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태 백아영 부부가 금슬을 자랑하며 셋째 아들을 원한다고 말했다.

4월 17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개그맨 오정태 백아영 부부가 출연했다.

백아영은 남편 오정태의 생활습관이 엉망이라며 “많이 혼내 달라”고 부탁했다. 오정태는 늦은 밤 행사를 마치고 귀가해 아내 몰래 야식을 먹는 모습으로 엉망인 습관을 드러냈다. 컵라면, 오징어, 오돌뼈, 맥주 등 야식을 먹고 난 다음에는 쓰레기를 가방 안에 숨기고 양치도 안 하고 잠이 들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음 날 아침 백아영은 남편 오정태가 잠든 방문을 따고 들어가 야식의 흔적을 확인했다. 오정태는 “속이 쓰리다”며 우유를 통으로 마셔 다시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백아영은 “입대고 마시지마라. 컵에 따라 마셔라”고 기함하면서도 남편 오정태가 “나 사랑해 안 사랑해?”라며 뽀뽀를 하려고 하자 좋아했다.

이성미는 “이 부부 이상하다. 확 밀어서 ‘이부터 닦아, 무슨 뽀뽀야’ 그래야지 웃는다. 좋아한다. 아직도 뽀뽀하냐”고 질문했고 백아영은 고개 끄덕거리며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오정태는 “부부끼리 뽀뽀하는 게 뭐가 이상하냐. 저희는 눈만 마주치면 바로 한다. 아내가 잔소리가 많아서 잔소리 못하게 하려고 제가 뽀뽀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정태 모친이 반찬을 잔뜩 만들어 아들 부부의 집을 찾아왔고 세 사람이 함께 노래방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정태 모친은 노래교실에 주 5일 출근할 정도로 노래 부르기를 좋아한다고. 모친은 아들의 노래 ‘갑질이야’를 발견하고 기뻐했고 오정태는 “노래 부를 때마다 엄마가 떠오른다”며 노래를 불렀다.

이성미는 오정태의 옷이 지난밤부터 계속 똑같다고 꼬집었고 현영이 “씻는 부분은 편집된 거냐”고 묻자 백아영은 남편 오정태가 “방송이나 행사할 때만 씻는다”고 고발했다. 이성미는 “한 마디만 해도 되냐. 야, 이 더러운 놈아”라고 오정태에게 분노했다.

노래방 후에는 오정태 모친이 장어를 샀다. 오정태 모친은 “내가 쏠게. 우리 아들 많이 먹고 며느리 너는 비싸니까 조금만 먹어라”고 농담했고 백아영은 “조금 먹기는. 저 많이 먹어요 어머니”라고 받았다. 신승환이 시모의 농담이 기분 나쁘지는 않은지 묻자 백아영은 “속으로 그런다. 많이 먹어야지”라고 말했고 현영은 “그런 성격 너무 좋다. 자존감이 높다. 성공할 거”라고 했다.

장어를 먹으며 오정태 모친은 아들에게 꼬리를 몰아줬고, 오정태는 “아들 낳으라고? 그것 때문에 장어 먹으러 온 거냐”고 질문했다. 오정태 백아영 부부는 이미 딸이 둘. 백아영이 “딸들이 있는데 왜 그렇게 손자를 갖고 싶어 하냐”고 묻자 시모는 “딸 아들 같이 있으면 좋지. 딸만 있는 것 보다”라고 답했다.

백아영도 “아들이 싫은 게 아니다. 있으면 좋다. 건강이 안 되는데 자기를 믿을 수가 없는 거”라며 남편 오정태가 건강관리만 잘한다면 셋째도 낳을 수 있다고 했다. 오정태도 자신을 닮은 아들을 원한다고 했다. 선재광 한의사는 “지금 애 가지면 안 된다. 자극적인 음식, 인스턴트 음식 끊고 생선, 콩, 채소, 과일 식습관으로 관리한 다음에 별을 따라. 엄청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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