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전거·전동 스쿠터 안전교육…참여자 따릉이 30% 감면

시민 대상 교육과 중·고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교육'…총 9000명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건강한 자전거·PM(전동 스쿠터 등)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시민과 중고등학생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민 대상 교육은 27회,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교육은 43회 운영한다. 교육 대상은 총 9000명(일반시민 1000명, 학생 8000명)이다.

시민대상 교육은 자전거와 PM 이용에 관심 있는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런4050시평생학습포털'에서 회원가입 후 교육 세부 일정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전문 강사가 도로교통법 등 관련 법규부터 올바른 통행 방법, 교통사고 시 조치사항, 보행자·타교통수단 이용자 배려 예절 등을 알려준다.

특히 과거 사고사례 교육으로 경각심을 높인다.

찾아가는 교육은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한다. 기본 이용 방법과 사고 사례 등을 알린다.

이번 안전교육에 참여한 시민에 대해서는 수료 후 1년간 공공자전거(따릉이) 이용료를 일일권 30%, 정기권 15% 감면할 계획이다.

정여원 서울시 보행자전거과장은 "앞으로도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 안전한 도로교통 문화를 위해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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