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랄, 나이 속인 남편과 결혼 이유 “계곡서 죽을뻔한 나 구해”(라스)[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4. 18.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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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랄랄이 남편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고백했다.

랄랄은 "저는 이미 너무 숨이 차서 (남편을) 끌어당겼다. 그러다가 같이 빠져 죽는다더라. 그런데 다행히 밑에 있던 다이버 분이 저를 올려주셔서 살았다"며 "생각했을 때 저는 정말 사랑하지만 그렇게 못 뛰어들었을 것 같더라. (남편과의 관계를) 깊게 생각해 본 적 없는데 꾸준함을 3년 동안 보면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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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크리에이터 랄랄이 남편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고백했다.

4월 1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62회에는 태진아, 홍석천, 랄랄, 강재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2월 11살 연상 비연예인과의 결혼 및 혼전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은 랄랄은 남편이 뭐하시는 분이냐는 질문에 "원래 회사원이었는데 지금은 제 일을 도와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제 생명의 은인"이라면서 "제가 죽을 뻔했는데 구해줬다. 브이로그를 찍다가 제주도 계곡에 빠져 죽을 뻔했다. 물이 그렇게 차가운지 몰랐다. 입수하자마자 경직이 됐다. 거기가 수심이 3m가 넘는다. '구해주세요'가 안 나오고 숨 넘어가는 소리가 나더라. 남편이 거기를 바로 점프해 뛰어들었다"고 털어놓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랄랄은 "저는 이미 너무 숨이 차서 (남편을) 끌어당겼다. 그러다가 같이 빠져 죽는다더라. 그런데 다행히 밑에 있던 다이버 분이 저를 올려주셔서 살았다"며 "생각했을 때 저는 정말 사랑하지만 그렇게 못 뛰어들었을 것 같더라. (남편과의 관계를) 깊게 생각해 본 적 없는데 꾸준함을 3년 동안 보면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구독자 약 136만 명을 보유한 크리에이터 랄랄은 최근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오는 7월 출산 예정이다.

앞서 랄랄은 남편과 4살 차이가 나는 줄 알았다며, 교제 중 뒤늦게 11살 연상임을 알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랄랄은 당시 "(남편에게) 신뢰를 잃었고 이렇게 깊은 사이가 될 줄 몰랐다. 오래는 못 가겠다 생각했는데, 그 뒤로는 속이는 게 없었다"고 말했다. 또 랄랄은 남편이 배우 이동욱을 닮았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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