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54세 동안 비결=2만원 마사지기, 몸무게 60㎏↑ 솔직 고백(슈퍼마�R)[어제TV]

서유나 2024. 4. 18.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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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메리앤시그마 ‘슈퍼마�R 소라’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모델 이소라가 몸무게를 솔직하게 고백하며 자신의 각종 뷰티 팁을 대방출했다.

4월 17일 오후 6시 채널 '메리앤시그마'에서는 '슈퍼마�R 소라'의 호스트 이소라가 첫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이소라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구독자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많은 뷰티 질문을 받았다. 앞서 게스트로 나온 산다라박에게 셀러리와 오이를 갈아 만든 건강 주스를 선물하기도 했던 이소라는 "아침에도 주스 만들어 드셨냐. 요즘은 어떤 주스 드시냐"는 질문에 "솔직히 요즘 완전 하드코어로 셀러리, 오이, 레몬만 먹고 있다"고 밝혔다.

이소라는 "산다라박 나왔을 때 그 셀러리 주스를 줬잖나. 고문을 시킨 거다. 그 자리에서 '우욱'하는 친구도 있다"며 웃었다. 하지만 "셀러리 주스를 계속 먹으면 속에서부터 확실히 달라진다"고 자부한 이소라는 자신의 경우 "중요한 촬영 앞두면 아무리 힘들어도 그것부터 챙겨 먹는다"며 "셀러리 두 단, 오이 하나 넣으면 딱 한 컵 반이 나온다. 셀러리 3단 넣고 오이 하나 넣고 레몬, 사과를 추가하면 딱 두 컵 나온다. 저녁 때 먹고 다음날 한 잔 먹고. 우리집 믹서는 매일 돌아간다. 요즘은 착즙기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구독자는 "방부제 드셨냐. 예전이랑 변함이 없다"고 미모를 칭찬했다. 이에 이소라는 "비타민이 방부제라면 방부제가 맞다. 비타민을 이만큼씩 먹는다. 비타민 먹으려고 밥을 먹는다. 빈속에 먹으면 안 되니까. 조금 밥 먹고 털어넣는다"고 고백했다.

하루 운동은 얼마나 하냐는 질문엔 "그렇게 막 운동을 많이 하지는 않는다. 일주일에 그래도 3일, 하루 20·30분은 한다"면서 "어떤 사람 기준으로 보면 많이 하는 거고 어떤 사람 기준에서는 안 하는 거고 적당히 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런 이소라에게 어떤 구독자는 "20대 같다", "젊게 사시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소라는 "젊게 산다는 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 같다. 나이는 선택할 수 없지만 애티튜드는 선택할 수 있잖나. 어깨를 딱 펴고 목을 세우고 입꼬리를 올리며 밝게 얘기하면 5살은 또 깎고 들어간다. 그게 습관이 되면 내 삶이 바뀌고 내가 되는 것"이라고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동안 피부 비결을 묻는 질문도 나왔다. 이소라는 "너무 좋아서 나만 알고 싶은데 구독자분들 위해 비법을 알려주겠다. 너무 꿀팁인데 이거 알려드려도 또 안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목 위에 하는 마사지기 있다. 목과 등만 풀어주는 이만한 볼 같은 거. 2·3만 원짜리다. 그걸 머리에 대고 두피를 풀어주는 거다. 원래 앞이 구부정하면 등을 풀어줘야 앞이 들어간다더라. 얼굴에 문제가 있을 때 뒤를 풀어주니 얼굴이 뻥 뚫리더라. 눈이 처져서 아무리 노력해도 눈이 안 들려서 '나 늙었구나' 했다. 마사지기가 보여서 머리가 너무 아파서 살살 마사지 했다. 한 타임 15분, 그걸 4타임 했다. 딱 일어나 거울 봤는데 눈이 이마에 가서 붙어있더라. 거기에 빠져서 집에 가면 머리 마사지를 한다"고 밝혔다.

다만 "'SNL 5' 촬영하느라 머리 피스를 붙여서 머리가 엉켜 그걸 할 수 없다"며 "떼고 싶었는데 이 머리가 예쁘다는 분이 많아 조금 머리가 간지러워도 좀 참으려고 버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소라는 몸무게가 예전과 변화가 있냐는 질문에 "자릿수가 다르다. 항상 60㎏이었다. 마르면 58㎏, 찌면 62㎏ 정도. 그래도 힘들 때가 있었는데 그게 넘은 것 같다. 참 나잇살이 차곡차곡 영어 단어 외우는 것처럼 쌓이더라"고 토로했다.

이소라는 "그래서 낮에 많이 먹었다 하면 저녁에 관리하고 저녁에 많이 먹으면 다음날 관리하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고 먹는 것에 제한을 안 두고 살고 있다"고 스트레스 덜 받는 관리법을 전했다.

또 한 구독자가 자신의 아내가 아직도 이소라 다이어트 비디오로 운동 중이라고 하자 이소라는 "제 운동 다이어트 일주일 3번만 해도 몸매 유지된다. 근육 쫙 생긴다. 운동 오늘부터 이틀만 해보라. 몸이 쫙 붙는다. 이틀만 해도 기분이 달라져서 약간 즐겁다. 그러다 주스 마시면 디톡스가 쫙 되면서. 확실히 느낌 있다. 그걸 또 못 하잖나. 못 하면 못 하는 대로 스트레스 받지 말고 '며칠 쉬자, 다시 하고 싶으면 하자'고 마음 먹어라. 그 끈을 계속 잡고 있는게 중요한 것 같다. 완전 놓아버리지 않는 거"라고 조언했다.

한편 1969년생으로 올해 만 54세인 이소라는 지난 1992년 제1회 한국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다. 프로필상 키는 178㎝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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