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에 부산·울산·경남서 “진동 느꼈다”…신고 160여 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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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일본 규슈-시코쿠 사이 해협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부산과 경남 지역에서도 진동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각 지역 소방본부 집계를 보면, 어젯밤 11시 14분쯤 일본 시코쿠 서쪽 앞바다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119에 모두 160여 건 접수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시코쿠 서쪽 앞바다에서 발생한 이 지진으로 시코쿠 서부인 고치현 스쿠모시와 에히메현 아이난초에서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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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일본 규슈-시코쿠 사이 해협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부산과 경남 지역에서도 진동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각 지역 소방본부 집계를 보면, 어젯밤 11시 14분쯤 일본 시코쿠 서쪽 앞바다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119에 모두 160여 건 접수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울산이 80여 건으로 신고 건수가 가장 많았고 부산이 55건, 경남이 27건이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시코쿠 서쪽 앞바다에서 발생한 이 지진으로 시코쿠 서부인 고치현 스쿠모시와 에히메현 아이난초에서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진도6약은 서 있는 게 곤란하고 벽의 타일과 창 유리가 파손되거나 책장이 넘어질 수도 있는 수준의 흔들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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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기자 (di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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