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에 502조원 투자… 세계 최대 규모 생태계 조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2024 국가산업대상' 반도체산업 선도도시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41년 전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이 처음 시작된 용인시는 민선 8기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반도체 산업 생태계와 경쟁력을 키우는 데 주력해 왔다.
이와 함께 20조 원 이상이 투자되는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까지 합치면 용인시에는 반도체 산업에 총 502조 원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도체산업 선도도시 용인특례시
용인시의 산업 브랜드는 반도체다. 41년 전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이 처음 시작된 용인시는 민선 8기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반도체 산업 생태계와 경쟁력을 키우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지난해 3월 15일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정은 용인을 글로벌 반도체 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시킬 획기적인 성과다. 삼성전자가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일대 747만 ㎡(약 226만 평)에 20년 동안 360조 원을 투자하게 될 이 산단엔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 라인(Fab) 6개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 150여 개가 입주한다. 아울러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자하는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내년 3월 1기 생산 라인을 착공해 오는 2027년 봄 1기 팹을 가동할 계획이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필요한 용수와 전력을 공급하는 핵심 기반 시설 공사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신안성변전소부터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까지 6.2㎞ 길이의 전력 공급 시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하루 26만5000t 규모의 공업용수가 제공될 시설 공사도 오는 202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이와 함께 20조 원 이상이 투자되는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까지 합치면 용인시에는 반도체 산업에 총 502조 원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진다. 단일 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가 형성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용인시는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반도체산업단지 조성과 입주 후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도 45호선, 국지도 57호선, 국도 17호선, 보개원삼로 차로 확장 등에 착수했거나 추진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박지혜 기자 wisdom99@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與 “당원투표 100% 룰 바꾸자”… 친윤은 ‘시큰둥’
- [사설]고물가-고금리에 ‘역대급 킹달러’… 악재에 포위된 韓 경제
- [사설]“총리 박영선, 비서실장 양정철 검토” 소동… 진원은 어디인가
- [사설]28억 받고 총선 끝나자 母당으로… 다신 없어야 할 위성정당
- 尹-기시다, 15분간 통화…北 대응 등 한일·한미일 공조 논의
- 국회 상임위 싹쓸이 나선 민주당… “18개 다 가져도 돼”
- 손가락 감각이 둔해져 젓가락질이나 단추 채우기가 어렵다
- 한미일 첫 재무장관 회의… 최상목 “금융불안 3국 협력 대응 필요”
- 韓총리 “李대표 회담, 대통령이 자연스레 언급… 열려있다”
- 검찰 “이화영 ‘검찰청 술자리 회유’ 주장은 명백한 허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