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경찰행정학과, 스토킹 범죄 예방 세미나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경찰행정학과는 최근 부산남부경찰서(서장 김정규) 여성청소년과 이다원 경장을 초빙해 스토킹, 교제 폭력 범죄 예방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관계성 범죄의 주된 피해자 연령이 대학생 등 20, 30대임에 집중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교제 폭력과 스토킹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다원 경장은 경성대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에게 스토킹, 교제 폭력 범죄의 유형과 주요 사례, 대처방안을 설명하며 관계성 범죄가 단순 연인 간의 다툼이 아닌 범죄임을 인식해 경각심을 높이도록 했다.나희경 경찰행정학과 학회장은 “현직 경찰관의 특강을 통해 관계성 범죄의 심각성을 인지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곽현민 학생은 “경찰이 되기 위해 책으로만 공부했던 내용을 현직 경찰관에게 생동감 있게 들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