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산악자전거 파크 20일 재개장… 내달 숲-포츠 페스티벌

시 “국제대회 유치 MTB 성지 도약”

원주 산악자전거 파크가 오는 20일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운영을 재개한다. 코스는 산악자전거 전용인 다운힐 6개, 크로스컨트리 3개 등 총 9개로 총 연장 54.2㎞다.

자전거 세차장, 샤워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운영된다. 초급자 연습코스와 펌프트랙, 실내 산악자전거 체험 시설을 갖춰 산악자전거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쉽게 산림레포츠에 입문할 수 있도록 했다.

원주시는 오는 5월 가족과 함께 산림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숲-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10월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9개국 선수와 동호인이 참여하는 국제 산악자전거 대회를 여는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원강수 시장은 “국내·외 산악자전거 동호인과 선수를 위한 원주시장배 국제산악자전거대회 개최 등을 통해 원주를 MTB 성지로 도약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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