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 “♥이은형 8주간 숨기다 임신 고백에 오열, 섹스리스 오명 벗어”(라스)

서유나 2024. 4. 1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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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강재준이 여러모로 이은형 임신으로 기쁜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강재준은 아내 강재준의 임신만큼 기쁜 일이 있다며 "방송 나가면 저희가 섹스리스 부부라고 나온다. 그런 오명을 받았다. '이걸 벗으려면 임신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그것 때문에 아이가 생긴 건 아니지만 아이가 생기며 '섹스리스 오명 벗는구나'해서 축제 분위기다. 엄마가 너무 좋아한다"고 자랑했다.

앞서 강재준, 이은형은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오은영에게 섹스리스를 진단받아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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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강재준이 여러모로 이은형 임신으로 기쁜 심경을 고백했다.

4월 1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62회에는 태진아, 홍석천, 랄랄, 강재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재준은 아내 강재준의 임신만큼 기쁜 일이 있다며 "방송 나가면 저희가 섹스리스 부부라고 나온다. 그런 오명을 받았다. '이걸 벗으려면 임신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그것 때문에 아이가 생긴 건 아니지만 아이가 생기며 '섹스리스 오명 벗는구나'해서 축제 분위기다. 엄마가 너무 좋아한다"고 자랑했다.

이어 "저는 은형이가 아이가 생기자마자 얘기할 줄 알았는데 8주 있다가 얘기했다. 은형이가 83년생이라 자연임신으로 생긴 건데 걱정도 되고 그런 것. 어느날 나가려는데 초음파 사진 딱 꺼내 보여주더라. 은형이 언니 셋째가 생긴 줄 알고 너무 축하한다고 얘기했는데 은형이가 오열하는데 느낌이 우리 애인 거다. 제가 리액션이 '우리 애야? 우리 애야? 우리 애야?' (사자후로) 이랬다. 처음 느껴보는 감정을 느끼며 오열했다"고 밝혔다.

강재준은 "8주 동안 얘기 안 �잖나. 얼마나 혼자 앓고 힘들었을까 생각했는데 얘기 들어보니 자동차 운전하며 AI 있잖나. '나 엄마 됐어'라고 얘기했더니 AI가 '진정한 어른이 되셨군요'라는 말을 했단다. 그 얘기 듣고 2차로 울었다. 요즘 호르몬이 어떻게 됐는지 많이 운다"고 털어놓았다.

김구라는 "지금도 눈물이 그렁그렁하네"라며 눈에 눈물이 고인 강재준을 포착했다. 강재준은 정말 많은 분들에게 축하를 받았다며 감사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2017년 동료 개그맨 이은형과 결혼한 강재준은 2세를 갖기 위해 26㎏를 감량하는 등 노력해왔다. 앞서 강재준, 이은형은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오은영에게 섹스리스를 진단받아 화제를 모았다. 최근 이은형이 결혼 7년 만에 아들을 자연 임신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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