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농산물 안전 공급…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유건연 기자 2024. 4. 1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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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급식은 물론 공공기관 급식에 지역 농산물을 비롯한 최상의 식재료를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상주시 먹거리공급지원시설'이 준공돼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강영석 시장은 "먹거리공급지원시설 준공으로 지역의 건강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시스템이 상주에 구축됐다. 운영을 맡은 상주농협에 감사한다"면서 "참여 농가를 늘리고, 공공급식 공급 확대 등 성공적인 운영을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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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먹거리공급지원시설 준공
지역 농산물 학교·공공급식 공급
강동구 경북 상주농협 조합장(오른쪽 세번째), 강영석 상주시장(오른쪽 일곱번째) 등이 17일 먹거리공급지원시설 준공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학교 급식은 물론 공공기관 급식에 지역 농산물을 비롯한 최상의 식재료를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상주시 먹거리공급지원시설’이 준공돼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경북 상주시(시장 강영석)와 상주농협(조합장 강동구)은 17일 상주시 병성동에 위치한 상주시 먹거리공급지원시설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상주시 먹거리공급지원시설은 정부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으로 설립됐다. 국비(70%)와 시비(30%) 등 모두 42억원을 투입해 전체 면적 6127㎡(1853평)에 건축면적 975㎡(294평) 규모 단층 건물로 지어졌다.

냉동실 2개동과 냉장실 7개동 등 저온창고 9개동 비롯해 소분작업장, 입출고 대기장, 위생실, 사무실 등을 갖췄다. 식재료 운송 차량 11대를 보유하고, 상주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 89곳에 학교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과 가공제품 등을 공급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한다.

강영석 경북 상주시장(왼쪽부터), 강동구 상주농협 조합장 등이 17일 먹거리공급지원시설 내부를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시설 운영은 상주농협이 맡는다. 상주농협은 2006년부터 농산물 학교 급식 지원사업과 학교급식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 농산물 공급 확대 등 농가와 수요자를 잇는 가교 역할과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병원,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급식으로 공급처를 다변화한다.

강동구 조합장은 “시설 준공을 계기로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구축 등 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성장기 학생과 지역주민에겐 안전하고 싱싱한 식재료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안경숙 상주시의장, 박은옥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지역농협 조합장, 친환경 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강영석 시장은 “먹거리공급지원시설 준공으로 지역의 건강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시스템이 상주에 구축됐다. 운영을 맡은 상주농협에 감사한다”면서 “참여 농가를 늘리고, 공공급식 공급 확대 등 성공적인 운영을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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