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아내' 박수진, 키이스트와 계약 해지…은퇴설 제기

박상후 기자 2024. 4. 1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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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용준, 박수진 SNS〉
그룹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이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소속사 키이스트는 '박수진과 현재 전속계약 상태가 아니다. 사실상 몇 년 동안 연예 활동이 없어서 키이스트와는 오래전 전속계약이 해지된 상태'라고 밝혔다.

박수진은 그룹 슈가 멤버로 데뷔 후 배우 활동을 병행했다.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이웃집 꽃미남' '칼과 꽃',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2009) '슈퍼스타'(2012) '수목장'(2012) 등에 출연했다.

2014년에는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했다. 이듬해 당시 키이스트 설립자 배우 배용준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서로 알고 지내는 선후배 사이였던 두 사람은 13세의 나이 차이를 딛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후 박수진은 2016년 첫 아들을 품에 안았고 2018년 둘째 딸을 출산했다.

두 사람은 현재 미국 하와이에 거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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