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나면, 더 잘할게"…강승윤, 故 박보람에 마지막 인사

김지호 2024. 4. 1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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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강승윤이 故 박보람을 추모했다.

강승윤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못해줘서 미안한 게 너무 많다"며 "그래도 항상 예쁘게 웃어주던 우리 보람이"라고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박보람은 톱8에, 강승윤은 톱4에 올랐었다.

한편, 박보람은 '슈스케2'에서 보컬 강자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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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지호기자] '위너' 강승윤이 故 박보람을 추모했다. 

강승윤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못해줘서 미안한 게 너무 많다"며 "그래도 항상 예쁘게 웃어주던 우리 보람이"라고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강승윤은 "나중에 다시 만나면 더 잘할게. 그동안 부디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라고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박보람과 함께 찍은 사진도 올렸다. 박보람은 특유의 맑은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얼굴을 맞대고 브이를 그리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엠넷 '슈퍼스타K' 시즌2로 인연을 맺었다. '슈스케2'는 전국민적인 인기를 끈 일반인 오디션 예능. 박보람은 톱8에, 강승윤은 톱4에 올랐었다. 

박보람은 지난 11일,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지인 집에서 술자리를 갖다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후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부검 결과 극단적 선택이나 타살 정황은 없었다. 

발인은 17일 오전 6시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강승윤은 발인식에서 운구를 도왔다. 가수 박재정, 로이킴, 허각 등 '슈스케' 출신 동료들도 함께였다. 

한편, 박보람은 '슈스케2'에서 보컬 강자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폭발적인 고음과 섬세하고 애절한 표현력이 그녀의 장기였다. 장난기 많고 화통한 성격도 매력 포인트였다. 

그는 지난 2014년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했다. '미안해요', '애쓰지 마요', '괜찮을까',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못하겠어', '싶으니까', '장마' 등 다양한 노래를 선보였다. 

<사진출처=강승윤 인스타그램,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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