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관, 페퍼톤스 ‘Twenty Plenty’ 앨범에 ‘Thank You’ 리메이크로 참여

손봉석 기자 2024. 4. 1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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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듀오 ‘노리플라이(no reply)’ 멤버이자 싱어송라이터 권순관이 페퍼톤스의 20주년 기념 앨범에 참여했다.

권순관은 페퍼톤스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Twenty Plenty’에서 Side A ‘SURPRISE!!’에 그들의 곡 ‘Thank You’를 리메이크하며 참여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페퍼톤스의 ‘Twenty Plenty’는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면서 지난 곡들을 추억하는 Side A ‘SURPRISE!!’와 다음 걸음을 향한 Side B ‘<< REWIND’가 합쳐진 앨범이다.

그중 Side A ‘SURPRISE!!’에서는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 온 페퍼톤스의 곡들을 동료 뮤지션들이 재해석해 리메이크한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권순관 외에도 SUMIN, 잔나비, LUCY, 나상현씨밴드, 이진아, 정동환 (멜로망스), wave to earth, 유다빈밴드, Dragon Pony, 스텔라장이 함께했다. 권순관 앨범 참여 소식이 페퍼톤스 공식 SNS에 게재되자 공개와 동시에 ‘권순관의 땡큐, 진짜 땡큐’, ‘너무 기대된다’ 등 다양한 팬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MPMG MUSIC (엠피엠지 뮤직)



원곡 ‘Thank You’는 2014년 디지털 싱글로 발매된 곡이며 지난 시간을 보내고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사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권순관은 페퍼톤스가 간직한 긍정의 메시지를 그대로 담아내면서 그만의 따뜻한 감성과 차분한 분위기를 더해 재해석했다. 공간감 있는 사운드와 따뜻한 피아노 소리가 특징이 되는 새로운 곡에서는 그가 가진 따뜻한 감성이 더해진다.

두 아티스트 모두 짧지 않은 음악 생활을 지속해왔다. 페퍼톤스는 벌써 20주년을 맞이했으며 권순관 역시 노리플라이로 2008년 데뷔 후 17년간의 뮤지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각자의 고유한 영역에서 오랜 시간 자신의 자리를 지켜나가는 이들이 이번 앨범에서는 원곡자와 편곡자로 세상에 힘이 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새로운 ‘Thank You’는 이번 앨범 Side A의 10번째 곡으로 수록되었으며 오늘 17일 오후 6시에 발매 예정이다.

권순관은 작년 10월 6년 만에 돌아온 노리플라이 EP ‘사랑이 있었네’를 시작으로, 구원찬의 [내게만 느껴지는 사랑일까]에 작곡과 작사, 프로듀싱으로 참여하며 ‘솔로 아티스트 권순관’으로의 활동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또, 다가오는 5월, 봄을 대표하는 페스티벌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 출연하며, 기존의 노리플라이와는 색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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