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동부경찰서, '서·고·요' 캠페인 등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동부경찰서는 17일 오전 광주동산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서·고·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동부경찰서 교통경찰과 학교전담경찰관, 동구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50여명 참여했다.

이들은 횡단보도에서 '멈춰서, 살피고, 건너요'라는 문구를 홍보하며 안전한 교통환경 구축과 스쿨존 등굣길 어린이 안전을 강조했다.

또 학교전담경찰들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이버도박과 마약범죄예방 캠페인도 병행했다.

◇광주 동구 '장애인친화도시 조성' 비전 선포식 개최 등

광주 동구는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다름이 아닌 공감으로'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선포식에서 정다은 비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과 이승윤 E.T 야구단 대표, 장길숙 장애인 시인, 김기성 장애인일자리 참여자 대표 등 600여명이 참석해 '장애인 인권 헌장'을 낭독했다.

또 동구가 지난해 고향사랑기금사업 중 하나로 29명의 발달장애 청소년이 참여하는 '광주동구 E.T 야구단' 발대식도 진행됐다.

현재 동구에는 5700여명의 장애인이 거주해 광주 5개 자치구 중 장애인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에 대한 배려와 이해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선포식을 마련했다.

◇광주 북부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광주 북부소방서는 17일 북구 문화근린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의용소방대 자체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이 재난현장 활동 지원을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소방기술을 발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열렸다.

소방공무원들이 시연을 한 뒤 의용소방대원들이 출전해 경연을 펼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의용소방대원은 전국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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