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포항시 추모 공원’ 심포지엄 개최

오주호 기자(=포항) 2024. 4. 17.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모 공원 부지 선정 전 충분한 소통으로 시민 공감대 형성 경북 포항시가 '영일의 뜰' 추모 공원 부지 선정을 위해 오는 18일과 24일 추모 공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영일의 뜰' 시민과 함께 미래를 생각하는 주제로 추모 공원 부지 선정 전 시민들과 충분한 소통을 통해 장례문화를 이해하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강덕 시장, “장례문화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하는 기회로 삼겠다”
북구 18일, 남구 24일 포항 추모 공원 심포지엄 개최

추모 공원 부지 선정 전 충분한 소통으로 시민 공감대 형성

경북 포항시가 ‘영일의 뜰’ 추모 공원 부지 선정을 위해 오는 18일과 24일 추모 공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영일의 뜰’ 시민과 함께 미래를 생각하는 주제로 추모 공원 부지 선정 전 시민들과 충분한 소통을 통해 장례문화를 이해하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다.

시는 먼저 18일 북구 시민을 대상으로 환여동 청소년 수련관에서, 24일에는 남구 시민들을 대상으로 뱃머리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심포지엄이 열린다.

▲심포지엄 안내 포스터ⓒ포항시 제공

심포지엄에는 장사 관련 교수 및 전문가 등을 초청해 포항시민, 유치지역 주민, 추모공원건립추진위원회 등이 함께 참여한다.

심포지엄은 포항시 추모 공원의 비전을 담은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화장, 장례문화의 변화에 따른 추모 공원의 미래 ▲영일의 뜰, 무엇을 담을 것인가 추모 공원의 미래 ▲장사시설 언론 기사, ‘혐오로부터 탈피를 향하여’를 발표 후 종합토론 및 방청객과의 질의 응답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포항시 추모 공원은 전체부지 내 80%를 공원화해 인간의 삶의 의미를 되찾을 수 있는 힐링 공간과 함께 문화, 예술, 인문, 역사 및 충효의 정신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나머지 20%는 장례, 화장, 봉안, 추모의 장소인 시민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추모 공원 조성에 대한 필요성과 장례문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기회로 삼겠다”며 “최종 부지 선정 시 시민의 환영을 받는 추모 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시 추모 공원 조감도ⓒ포항시 제공

[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